제 3권 : 천지의 본음 57

이야기를 마치며-빛들이 꽃피는 시대

​ 태양에서 비추어 온 햇빛이 만드는 기온차 때문에 비·천둥·태풍 등의 기상 현상이 발생한다. 눈, 비, 바람, 천둥, 번개, 태풍 등 기상현상은 지구 안의 공기와 물, 그리고 다양한 영양물질과 자원을 순환시켜서 생명이 살아가기 적합한 환경을 만든다. 바람이라는 것도 공기의 이동이고, 구름 또한 수분을 머금은 더운 공기가 상승해 냉각될 때 만들어지는 것이다. 공기의 이동은 온도 차이 때문에 발생하고, 그 온도 차이를 발생시키는 에너지원이 바로 햇빛이다. 햇빛이 없다면 어떠한 기상현상도 일어나지 않고, 생명 활동도 일어날 수 없게 된다. 지구를 하나의 정교한 기계장치라고 한다면 그것을 작동하는 에너지는 햇빛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사시대의 사람들도 비·천둥·태풍 등의 기상현상이 햇빛 때문에 기온차가 ..

공은 실재 ‘빛 운영’은 사실

금강경은 인도에서 2세기에 성립된 공(空)사상의 기초가 된 반야경전으로 인도 사위국을 배경으로 여래와 제자 수보리 간의 대화록 형식이다. 모양으로 부처를 찾지 말고 공(空)하게 계신 여래와 만나라고 권고한 것이다. 이 경은 적절한 분량으로 읽기도 쉬우면서 깊은 대승불교의 진수를 드러내었기 때문에 불교의 모든 학파에서 이 경이 많이 읽혔다. 이 경에 ‘혹 이 말을 듣는 어떤 이는 마음이 미혹하고 산란하여 여우처럼 의심하고, 믿지 아니하리라’ (或 有人 聞하고 心卽狂亂 狐疑不信)라고 한 말이 있다. 인생은 모양이 있어야 그것이 실재한다고 보는 색(色) 친화적인 성향이 강해서 공(空)은 알기 어렵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공(空)이 현존한 것을 설한 이 경의 말씀은 이치나 말,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고, 이..

홀씨 한담

홀씨회는 진공빛이 밝아지게 빛운영한 것에 관해 관심가진 이들 몇분이 소그룹 명상 모임을 해온 공간이다. ‘홀씨 한담’(閑談)은 회원들이 빛과 관계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빛세상 카페에 이야기 코너를 마련한 것인데, 여기서 올라온 이야기중에 몇 사례를 함께 보기로 한다. - 우리집이 밝아졌어요 안녕하세요. 명아주입니다. 2주 전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분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공부를 다양한 분야에 많은 시간을 쏟으신 분인데도 방향과 상처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빛에 대해 전달해 드렸지만 처음이라 잘은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광명송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이것만 해주시라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이렇게 백만송이를 피우라고. 간곡..

광명송들

- 빛의 꽃 광명송 2016년 12월 10일, 이 문구를 가사로 채택하여 광명송을 만들었다. 이 광명송의 이름을 ‘빛의 꽃 광명송’이라 한 것은 예로부터 무궁화가 ‘빛의 꽃’(桓花)라 불렀기 때문이다. 이 ‘빛의 꽃 광명송’이 최초의 광명송이다. 이 광명송에 대해서는 앞의 글에서 말하였다.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빛의 꽃 광명송] 2016 - 한강수 광명송 『빛운영에 관한 보고서』 제1권에서 밝혔듯이 2015년 10월 3일부터 발원지로부터 하류까지 한강 전체가 진공 빛을 띠고 흐르도록 빛운영하였다. 한강에 빛운영한 2015년은 아직 광명송을 만들어 쓰기 전이다. 그래서 2016년 12월 10일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문구를 가사로 채택해 최초의 광명송을 만든 후 이어 한강에 대한 빛운영을 함께하자..

광명송

- 여정의 시작 필자가 지난 2013년에 한국정신과학학회 제40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은 2011년 4월 21일 13시 52분부터 빛운영을 시작해 2013년 10월까지 수행한 상황을 소개한 것이다. 이어, 2015년에 동학회 제43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는 빛운영으로 천지와 사람에 진공빛이 밝아진 새로운 빛환경이 된 것에 따라 개인이 자기 안의 빛을 깨우고 천지 환경에 밝아진 빛과 소통하게 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 것인데, 이 글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광명송을 만든 것에 대해 소개한 것이 있다. 광명송(光明頌)은 빛의 노래라 이름한 것이다. 광명송의 가사로 채택해 놓은 문구나 단어를 생각하거나 말하거나 글로 쓰면 그렇게 한 사람에서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나..

3부 서문

빛운영은 138억년 이 우주의 태초에서 유래해 온 우주배경복사에서 성분이 진공인 파동을 분리해 포집한 것을 극 초고밀도가 되게 유도해 이를 태양에 전사해주어 태양이 일찍이 없었던 새로운 밝기의 진공빛을 띠게 하는 활동이다. 태양이 새로운 밝기의 진공빛을 띠면 이것이 지구 전역과 우주 온 방향에 확산한다. 광명송(光明頌)은 우리 자신의 ‘광명송하는 마음 활동’과 우주에 현현해 있는 진공빛의 광명이 동기화되게 빛운영해 놓은 것에 접속할 수 있게 되는 경로를 개설한 것이다. 누구라도 ‘광명송’의 가사로 채택해 놓은 문구나 문장을 생각에 떠올리거나 말하거나 글로 쓰면 우주의 진공 차원이 응답해 광명송한 사람이 밝아지고, 또 그 사람이 누군가를 축복한다면 그 축복한 사람, 사물, 사건에 광명이 전달되는 결과가 나..

교황의 직무 수행과 빛운영 활동

​ - ‘수도(修道)’와 빛운영 ‘수행’ 이 글의 이야기는 글을 읽어 그 뜻을 알게 되는 일반적인 독서와 같지 못할 것이다. 감각적으로 알지 못하는 무형의 빛에 대해 그 밝기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책에서 사진이 띤 진공빛에 대해 말하곤 하듯이 이 글에 가져다 놓은 사진은 그냥 보고 지나가자는 것이 아니라 각 사진이 띤 진공빛의 밝기를 지각해보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글이 말하는 진공빛의 차원과 교감하기 위해서는 초감각적 지각을 사용해야 한다. 이 지각은 생명이 가진 본성과 같은 것으로, 우리가 평소 사용하지 않으나 누구나 사람의 내면에는 이러한 본성 감각이 있으니 사용해 볼 수 있다. 우리 자신의 생명현상이 진공빛이 존재한 것과 그 밝기에 대해 생명 본성으로 알고 그에 대해 반응..

자기빛의 되먹임

-환상회로 전기통신방식에서는 일방적으로만 정보가 흘러가는 방식 이외에 수신자에게 들어간 정보가 원래의 곳으로 되돌아가는 환상(環狀) 회로방식이 있다. 이와 같은 정보체계를 일반적으로 제어계통이라고 부르고 정보를 되돌려보내는 것을 '피드백'이라고 한다. 우리말로 ‘되먹임’이라고 해석이 된다. 기업 활동에서는 기업이 소비자들을 관찰한 정보를 모아 고객의 만족도를 확인하는 식으로 사용되고 이런 쓰임은 유용한 것이다. 사람마다 안에 진공빛이 있어 사람의 마음 활동하는 것에 따라 빛이 발현하고 행동하데, 진공빛이 인생의 마음에 조응하는 관계에더 이러한 환상(環狀) 회로방식의 빛 현상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 현상은 인생들이 미약한 자기 빛을 되먹으며 우주의 광명과는 단절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므로 우리가 문제적 상..

선험적인 것들의 기원

- ‘선험적 의학’시조 파라켈수스 (1) 눈에 띄는 글이 있어 주목해보게 된다. 파라켈수스인데, 자연은 빛이며 자연을 그 자체의 빛으로 바라봄으로써 우리는 자연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보이는 자연’과 ‘보이지 않는 자연’이라 하여 구분하고, 보이지 않는 자연은, 자기 내면의 빛으로 자연을 지각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말하였다. 놀라운 말이다. 저 선사시대 사람들의 세계관, 특히 참전계경 경신에 ‘해·달·별·바람·비·벼락은 모습이 있는 하늘이요, 모든 것을 보지 않음이 없고 소리를 듣지 않음이 없는 것은 모습이 없는 하늘이라. 모습이 없는 하늘을 하늘의 하늘이라 하며, 하늘의 하늘은 곧 하느님이니’라고 한 말이 가진 사상과 소통된다고 보인다. Nature is a light and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