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통광명 6

Paris 2024 빛운영 7

# 2024-07-30 센강의 수질과 진공빛  센 강의 '수질 문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센강은 수질 악화로 지난 100년 동안 입수가 금지됐으나 올림픽 개최를 위해 정화 작업을 벌여서 올해 초 실시한 테스트에서 센 강의 수질은 수영해도 괜찮은 정도가 됐다. 그랬으나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센 강의 수질이 악화하면서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선수들의 수영 훈련이 또 한 번 취소됐다.센 강의 수질이 적정 기준까지 개선되면 경기가 시작될 것이지만 수영 종목은 전면 취소되고 선수들은 사이클과 마라톤으로만 승부를 가리게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센 강의 '수질 문제'와는 별개로 ‘2024 파리 올림픽에 빛운영’이 실행되어서 센강은 지금 한강과 같은 밝기로 지구상의 그 어느 강, 호수, 바..

새 작업 2024.07.30

밝아야 안다

사람이 바뀌었네요?정년퇴직했어요비가 올 때도 왔었고 눈이 올 때도 왔었던 전기 검침원이 오지 않고 다른 사람이 왔다 회사에서 전화가 오면 잘 좀 얘기해달고 하더니 나이는 어쩌지 못했나 보다 얼마 전엔 형님이 정년퇴직을 했다며 기념행사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내왔다 ‘뜨거운 안녕’이라는 노래였다나이라는 놈이 나도 슬프다 물러날 일도 없는 처지이면서 그렇다 누군가 사라지면 누군가가 그 자리를 채운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다​​- 유승도, ​...​​이 시의 화자는 '사람'의 자의식이다. 이 자의식이 '나'니 '너'니, 세월이 흐르니 나이가 드니 하며 우리가 산다. 사람은 늙고 자의식이 그것을 돌아본다. ​사람마다 안에는 진공에서 유래한 빛이 있다. 사람 안에 진공에서 온 빛이 있는 것은 자의식이 아직 활..

만파식적(萬波息笛), 불어야 하리

만파식적(萬波息笛), 불어야 하리 ​ ​ 어제의 고성(古聖, 옛 성인)들 오늘은 친구라 부르자. 말씀과 경서를 죽은 교리, 사문서(死文書, 죽은 문서) 아닌 신령한 악보로 해독하여 거룩한 음악을 듣는 웃는 귀여. 지금 성인총회(聖人總會)에서 연주되는 교향악을 면벽(面壁)한 골방에서 듣는 무애(無碍)한 정신이여. 교향악이 흐르는 경천위지(經天緯地)에서 인간을 창조한 진화의 법륜(法輪)은 돌며 멈춘다. 그물과 거미줄을 해탈하여 영화(灵化)된 지인(至人)은 미래의 빈자리에 앉아서 만파식적(萬波息笛)을 분다. 오. 빛나는 성차원(聖次元) 만다라(曼茶羅)여. 『선(禪), 그 밭에서 주은 이삭들』中 (ᄒᆞᆫᄇᆞᆰ 변찬린) ........... 시인(변찬린)은 ‘성인총회’라 했는데, 거기에 모인 이들은 누구신가? 누..

변찬린의 '하나님 어머니'

변찬린의 사진 속 모습이 남달리 밝게 진공빛을 띠었더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빛운영 전 시절에는 사람 대부분이 밝기 3000만이었고 극소수가 9800조 밝기였었는데, 변찬린은 9800조 밝기이더라는 말입니다. 그런 변찬린이 자기 내면의 빛에서 우러났을 법한 말을 시의 형식을 빌려 말하였습니다. 그의 시집 『선(禪), 그 밭에서 주은 이삭』에 이런 시가 수록되었습니다. 길은 옛길, 날은 새날이다. 지인(至人)의 날, 영(灵)의 시대가 도래하면 께 새 예배드리자. 낡고 헐고 늙으신 야웨신은 악마와 더불어 을 마무리하고 저무는 서쪽, 신약(新約, 하나님이 예수를 통하여 인간에게 새롭게 한 약속)의 하늘에서 장엄히 사라져 간다. 야웨신의 남근(男根)을 닮은 저 원자운(原子雲)을 보아라.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

아우구스티누스의 ‘조명’과 빛운영

아우구스티누스(354~430)는 기독교 천년 제국의 기틀을 세운 신학자이자 성직자(주교)로, 그의 신학의 골자인 조명설은 플로티노스의 빛 철학을 통해 선사시대의 ‘광명’ 사상으로부터 영감받은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하면, 처음에 인간은 이성으로 진리를 찾아 나선다. ​​우리는 세상을 이룬 감각적인 사물 속에서 진리를 찾아내려고 한다. 그러나 사물은 변하고 지나가서 결국 없어지므로 우리는 그것들에서 진리를 찾지 못하게 된다. ​​​그리하여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하면, 이번에는 우리 자신의 안으로 들어와 진리를 찾게 된다. 우리의 안 – 즉, 의식 속 - 에는 감각적인 사물들의 인상(印象, imago)들과 형상(形相, forma - 본질)들이 모여 있다. 이들은 쉽게 변해 없어지는 감각적 사물보다는 오래..

빛의 꽃 무궁화

국내 연구진이 무궁화의 엽록체 게놈 염기서열 16만 1천 개와 유전자 105개를 조사해서 무궁화가 세상에 처음 등장한 시점을 추적해 봤더니, 다른 꽃들보다 수천만 년이나 앞선 1억 5천만 년 전 인류가 존재하기 훨씬 전, 시조새와 공룡의 시대에 처음 탄생한 걸로 조사됐다고 한다. 목련과 장미 등 수 많은 꽃이 앞다투어 나타난 이른바 ‘꽃의 빅뱅’ 시대보다도 2, 3천만 년이나 앞서 무궁화가 피어난 것이니, 무궁화야말로 ‘꽃들의 맏이 꽃’인 것이 확인된 것이다. 무궁화는 『환단고기』에서 ‘빛의 꽃’ [환화(桓花)], ‘하늘을 가리킨 꽃’ [천지화(天指花)] 로 불렸다. 이 빛은 해·달·별이 낸 빛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들을 있게 한 조물주 하느님, 곧 진공을 말한 것이다. 필자는 현대에서 사는 사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