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권 : 천지의 본음/3부 3장

홀씨 한담

능 소 2022. 8. 22. 10:38

 

 

 

 

홀씨회는 진공빛이 밝아지게 빛운영한 것에 관해 관심가진 이들 몇분이 소그룹 명상 모임을 해온 공간이다. ‘홀씨 한담’(閑談)은 회원들이 빛과 관계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빛세상 카페에 이야기 코너를 마련한 것인데, 여기서 올라온 이야기중에 몇 사례를 함께 보기로 한다.

 

 

- 우리집이 밝아졌어요

 

 

안녕하세요. 명아주입니다. 2주 전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분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공부를 다양한 분야에 많은 시간을 쏟으신 분인데도 방향과 상처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빛에 대해 전달해 드렸지만 처음이라 잘은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광명송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이것만 해주시라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이렇게 백만송이를 피우라고. 간곡히 알려드렸습니다. 그러고서 2주 후 그분을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얼굴이 밝아지셨고, 제게 말씀하고 싶은 것이 있으신 듯했습니다. 그래서 식사가 끝나고 인사를 하였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방을 닦고 물건을 닦으면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계속 외웠어요. 그랬더니 집안의 모든 것이 빛이 나고 밝아졌어요.!”

그리고서 '잘은 모르지만 효과가 대단한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저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기뻐하며 그분을 축하했습니다.

 

저는 업무상 건강과 체질 그리고 에센셜오일, 아로마 이야기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때가 많은데, 어떤 주제로 시작하든 마지막은 빛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체계적인 빛 전달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광명송 이름을 불러요

​​

 

홀씨회 여러분 힘내세요. 늘해랑입니다. 펜데믹 시국에 큰 탈은 없이 지내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서로 호(빛 이름)를 부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갖게 된 호는 광명송이기도 하다는 것은 아시지요? 소리향, 히수니, 아롱별, 은가람, 서울강.. 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나는 광명송입니다. 그러니 서로 많이 불러주십시오. 생각에 떠올릴 때도 속명 사용하시기보다는 빛 이름()을 부르십시오.

빛에 대하여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업무차 미팅할 때도 거기에 우리 홀씨이신 분이 함께해 있어 그를 부르게 될 때도 빛 이름을 부르십시오. 다선님, 중일님, 사유수님, 흰두루님, 은소님, 마가님, 늘해랑님, 명아주님, 채송화님... 습관이 든 것처럼 이렇게 호를 부르십시오. 이 호가 광명송이니까요. 광명송은 한 사람뿐 아니라 광명송 축복을 받은 사람이나 옆에서 들은 사람도 같이 밝아지는 응답을 받으니 아무쪼록 모두가 듣게 빛 이름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이 무수하게 빛 이름을 부르면 그만큼 더 성큼성큼 빛 세상이 다가옵니다.

 

해달별은 깨어서 빛을 뿌린다

.

 

 

 

- 광명송 이름, 소리향 사례

 

 

소리향님이 대학 시절에 찍은 연잎 그림에 채색하는 손모습 사진이 있다. 연잎 그림의 색채가 참 인상적인데, 그렇기는 하지만 이 연잎 그림과 사진은 빛운영 전인 대학시절에 동아리 활동을 한 것을 담은 것이어서 이 사진이 띤 진공빛은 빛운영이 시작된 후인 요즘과는 같지 못하다.

 

소리향님은 순수의식의 주의를 진공에 기울이는 명상을 하신 지가 수년이 되셨고 그간에 광명송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참 밝은 빛이 함께 하여 계시다. 소리향이라는 광명송 이름을 얻어서 우리가 서로 부른지도 수년이 되었다.

 

명상 모임에서 호를 지으면서 ()’이라고 한 것은 진공의 빛은 투명하게 비어 있는 본생(本生)의 밝음이면서 또한 진공요동의 음, 곧 태초 고요라고 부를 수 있는 무음의 소리인 것을 가리키고자 뜻을 담은 것이다. 이 소리 없는 말은 하도 그윽한 것이어서 향이라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의 좌측 그림은 소리향님이 대학 시절 그린 그림으로, 채색 작업 중인 손은 대학 시절 소리향님의 손이다. 우측 그림은 2022년에 필자의 부탁을 받고 소리향님이 연필 스케치 중인 모습으로, 2022년의 소리향님의 손이다. 진공빛의 밝기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가 되도록 두 그림을 배치했다.

 

관심 가지고 살피면, 빛운영 전과 지금은 진공빛의 밝기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좌측의 연잎 그림은 채색이 인상적이지만 진공빛은 우측이 현저하게 더 밝다. 우측은 2022년의 상황으로, 빛운영한 지 11년이 된 때이고, 그간에 소리향님은 광명송하고 순수의식의 주의를 진공에 기울이는 명상을 하셨으며, 또한 소리향이라는 광명송 이름을 부른지 몇 년이 되었다. 그랬기 때문에 밝아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좌측) 빛운영 전 (2011421일 이전)에 소리향님이 연잎에 채색 중이다.

우측) 빛운영한 지 11년이 된 2022526일에 소리향님이 스케치 중이다.

 

독자가 시선을 이 우측 사진에 주고 직관하면 밝기 차이가 뚜렷하다. 오링테스트를 한다면, 우측 스케치에 시선을 준 동안에 손가락의 힘이 매우 강건해진다.

 

 

 

- 우치(牛痴)

 

 

어느 분이 자작하여 써왔다는 닉네임이 광명송이 되게 해드렸다.

우치(牛痴 : 미련한 소)

 

빛명상 태양명상을 검색하다가 빛세상 카페에 들어오게 되었고, 카페 글이 말해주는 대로 광명송을 하였더니 인당이 자극되었다는 분이다. '이건 뭔가 있구나!' 싶어 며칠 동안 집중해서 글을 찾아 읽었는데, 글에 댓글이 별로 없어서 오프라인 모임을 주로 하시나 하고 갸우뚱하였다고도 하셨다.

"그러게요! 빛세상 카페는 왜 잠잠할까." 능소도 그간에 갸우뚱을 했었다.

우치님은 앞으로 발전이 있기를!

"내일(2022101) 12시 정각부터 광명송이 되게 할 것이니 이렇게 해 보세요."하고 알리고 다음과 같이 사진 3장을 찍으라 하였다.

1. 어떤 대상을 정하고 그것을 12시가 되기 직전에 사진 촬영한다.(사진1),

2. 이어 12시 전에 그 대상에게 우치라고 말해준 후 다시 사진 촬영한다.(사진2)

3. 12시 정각이 지나서 다시 우치라고 말해준 후 다시 사진 촬영한다.(사진3).

이렇게 하면 진공빛의 밝기가 변했는지 비교해 볼 수 있게 준비된다.

다음의 사진1, 2, 3이 그렇게 하여 준비한 것이다. 보다시피 사진3이 특출하게 밝은 진공빛을 띠었다. 평범한 닉네임이 광명송 이름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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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닉네임을 광명송이 되게 한다 하니 이런 질문을 하셨다.

앞으로 우치를 광명송으로 쓰면 되는 것인가요?”

이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해야 한다. 광명송이 되면 누구든지 사용할 때 광명송한 효과가 생기니까 말이다. 하지만, 빛의 길을 공부해 가는 사람은 함께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있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해드렸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름 부를 때 기왕이면 광명송 효과도 생기게 하자는 것이고 평소 빛운영의 일환으로 할 때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등 정해진 광명송을 하시지요. ‘우치는 개인을 지칭하는 이름이니 자칫 아상(我相)이 자극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말입니다."

 

다음은 사진1, 2, 3은 알려드린대로 실행하면서 우치님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다.

사진3이 더 밝은 빛을 띤 것이 직관되고, 독자가 다음 사진에 대해 오링테스트를 해보아도 차이가 체감된다. 이는 이제 우치가 광명송이 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사진1. 정오전 그냥 찍은 사진.

 

 

사진2. 정오전 '우치'라 말해주고 찍은 사진.

* 사진12는 진공빛의 밝기가 같다.

 

 

사진3. 정오 후 '우치'라고 말해주고 찍은 사진.

* 사진3은 사진1, 2보다 훨씬 밝은 진공빛을 띠었다.

 

 

- 광명송의 이름

 

 

문 : 오늘 아침에 "내 안의 빛"이라는 광명송이 있어 내 안의 빛을 순수의식으로 보게 된다면 빛이 자기화되어 자신의 행동이 빛화되는 광명송도 나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빛이다"라는 문구가 생각나 세상 사람들을 위해 광명송을 부탁드려봅니다. 그리고 더 욕심내자면 영적 존재, 빙의 등을 위해 축귀 광명송이 있고, "밝아지세요"라는 축복송도 있으나 안팎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향해서 누구나 마음 내면 곧 밝아져서 영적 존재들이 저절로 천도 되는 그런 광명송이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행하는 사람은 영적 존재의 끄달림이 없는 것을 포함해 모든 점에서 정화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답변 : ‘두루 비추는 일만이 밥값하는 활동이 된다’고 생각되기에 질문하신 것이나 또 저와 만나고자 찾아오신 것은 그런 ‘활동’과 관계된다고 상기하게 됩니다. 좋은 일입니다. 우치님, 산! 자신의 행동이 빛화되는 광명송도 나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신 것도 일꾼이 주변을 둘러보면서 할 일을 찾는 모습과 같은 것이어서 반갑습니다. 우치님, 산!

 

‘자신의 행동이 빛화되는’ 것은 어느 한 광명송만으로 되기보다는 모든 광명송이 다 그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순수의식의 주의를 진공에 기울이는 우리의 명상에 응답해 빛이 우리의 자성인 의식에 밝아지는 것은 ‘빛화’되는 궁극의 경로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빛으로 직입(直入)하는 것입니다. 또 빛운영은 이러한 밝아지는 변화들이 실제 상황으로 일어날 수 있게끔 빛과 무명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활동입니다. 그런 점에서 빛운영하는 것은 무명이 광명으로 전환되는 임계점을 넘어서게 돕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빛화되는 광명송도 나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신 것은 좋은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싹이 잠재되었기에 하게 된 생각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나는 빛이다"라는 문구가 어떨지 생각해보는데, 좀 생각이 따라옵니다.

 

이를테면, ‘그대 자신인 빛을 비추라’하는 것도 ‘나는 빛이다’고 지각한 것이나 마찬가지 인식입니다. 빛의 마음을 내고 빛과 합일하는 활동을 하는 이들이 마땅히 가져야 하는 인식이고요. 다만, 아직 빛을 모르고, 관심도 없고, 밝지도 않은 사람이 ‘나는 빛이다’는 문구를 사용하며 평소의 에고적 자의식을 부풀린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문구 선정시 배려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좀 문구 수정을 해보시지요.

 

영적 존재들이 천도되는 광명송이 있으면 좋겠다 하신 것은 그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무명은 이승과 저승을 포괄한 초차원 문제니까요. 혹시 그런 광명송의 가사로 쓸만한 문구를 추천하시면 광명송에 되게 만들께요. 

참고로 함께 알아두세요. 

빛운영이 진전되면 어떤 광명송이든 할 때에 광명이 더 크게 응답하고 ‘축귀광명송’을 할 때에도 빛이 비추어 무명을 광명으로 바꾸는 위신력(威神力)의 크기 역시 커집니다.

 

 

앞의 글 ‘광명송 노랫말’에서 말한 대화가 이어졌다.

 

문 : ‘나는 빛이다’고 하면 자칫 에고를 자극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으면 차선을 생각해봅니다. 오늘 마침 경복궁을 구경하고 광화문으로 나왔는데, "빛으로 화해서 행하다"(광화행)라고 하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또 천도의 경우는 "한 호흡에 생사가 있으니, 맑은 빛이 되어 거침없이 가세요"라고 하면 어떨지요?

 

​​​​​​​​​​​​​​​​​​​​​​​​​​​​​​​​​​​​​​​​​​​​​​​​​​​​​​​​​​​​​​​​​​​​​​​​​​​​​​​​​​​​​​​​​​​​​​​​​​​​​​​​​​​​​​​​​"빛으로 화해서 행하다"나 "한 호흡에 생사가 있으니, 맑은 빛이 되어 거침없이 가세요“는 둘 다 좋은 말이지만 직관 되기로는 ‘맑은 빛이 되어 거침없이 가세요’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만, 거침없이 가기에 앞서 먼저 맑은 빛이 되어야 하는 것이니 이런 때문에 ‘내가 맑은 빛이 되었나’하는 성찰이 일어나 멈칫거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맑은 빛을 따라 거침없이 가세요’라고 하여 그런 멈칫거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구가 그렇게 되면 맑은 빛의 존재를 찾아보는 – 구도자의 - 마음이 되기 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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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문구가 광명송이 되게 만들고 이를 알렸다.

”이제부터 사용하시면 빛이 응답합니다. 그리고 이 문구는 ‘빛으로 씻어 정화한다’는 뜻을 가지는 것이니 광명송의 이름을 ‘세신(洗身)’이라고 하면 좋겠네요. 의견 주셔도 됩니다.“

 

맑은 빛을 따라 거침없이 가세요

[세신광명송]

 

문 : 네, 맘에 듭니다. 광명송으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유용하여 두루 쓰일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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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빛을 따라 거침없이 가세요’가 이제 광명송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이 문구를 생각에 떠올리거나 말하거나 글로 쓰면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난다. 이 광명송은 요청하신 분이 ‘천도’하면서 광명송하고자 목적한 것이니 이 광명송은 돌아가신 분에게 빛을 보내주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죽은 이에게 과연 빛이 전달되는가?

이에 대하여는 누구도 객관적으로 확인하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의 진공이 이승과 저승을 포용했으니 진공빛이 界를 넘어 비출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실험 관찰도 가능하다.

1. 죽은 이를 생각에 떠올리고서 그 상태에서 오링테스트를 하여 손가락의 강약을 확인한다.

2. 이어, 그 죽은 이에게 “맑은 빛을 따라 거침없이 가세요”하고 한 번 이상 광명송한 다음 다시 그 죽은 이를 생각에 떠올리고 오링테스트를 하여 손가락의 강약을 앞서와 비교해 본다. 이렇게 하면, 광명송한 후 손가락의 힘이 매우 강력해져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러한 변화는 의미가 무엇일까?

 

 

- 광복하기

 

 

광복(光復)이라는 말은 빛을 회복한다는 뜻인데, “광복절이라 말한 것은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는 것, 곧 영예롭게 자결권을 가진 정치공동체를 회복하고 역사 속에서 민족의 자기정체성을 찾는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러한 의미의 광복을 환영한다. 그리고 이에 더해 빛을 회복한다는 의미의 광복도 바란다.

 

이를테면, 순수의식의 주의를 진공에 기울이면 진공빛이 응답해 의식에 밝아진다. 이 밝아짐은 빛이 처음 밝아오는 것이 아니라 본디 광명이었던 것이 회복되는 것이다. 한 처음은 빛이었고 하느님 자리의 이 빛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그런 때문에 미래세에 인생들이 빛세상으로 나아가더라도 이것조차도 빛을 다시 회복해 돌아가는 것이 된다. 온 세상에 있는 것은 하나같이 다 한 처음에 이미 있은 것이 하느님이 지정한 때에 이르러 나타난 것이다. 한 처음에 없었던 것이면서 있게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원본은 진공이고, 진공의 자기복제로 만물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진공은 우주를 내고 두루 비추어 사물에 진공 자신의 영생하는 생명을 부여한다. 이것이 한 처음의 빛이 영세(永世)에서 하는 일이다. 그래서 빛의 비추는 성품을 다분히 받은 사람은 누구나 빛의 생명 활동을 닮은 활동을 흔히 하게 된다.

 

우리 명상 모임에서 서로 편하게 부르기 위해 별명을 부르게 되었는데, 다선님의 이름을 지을 때는 이분이 선행을 많이 하는 사람인 것을 뜻으로 가지는 말이 되도록 다선(多善)’이라고 짓게 되었다. 이 이름은 다가선다는 말에서 를 버린 말이기도 하다. 배려하는 눈길을 주변의 사람들에게 주며 다가서곤 하시기 때문이다. 이웃집 굴뚝 사정을 보고 그 집이 끼니를 잇는지 굶는지 살피는 마음씨 같다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빛이 사물을 비추는 것과 흡사하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다선님은 우리가 만나 빛 생각을 하기 전부터 빛과 유대가 남다른 사람인 것 같다. 부친이 12대 광복회장을 역임하신 김승곤 선생이신 것도 광복’, 빛을 회복한다는 뜻을 가진다. 부친은 국권 회복의 광복을 위해 활동하셨고, 따님은 우리의 자아인 영성의 빛이 환해지는 빛의 회복 또한 생각하시는 것이다.

 

 

 

 

- 차원과 세계를 넘어

 

 

Q :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는데 어떠한 애도를 드려야 할지.. 돌아가신 분에게도 광명송해도 될까요?

 

A : 돌아가신 분께도 광명송해주십시오.

하나의 진공은 모든 차원과 계를 포용하였고 진공빛은 모든 것을 초월해 달통무애하므로 아버님 생각하며 광명송하시면 아버님이 밝아집니다.

 

 

참고로, 그간에 빛운영하고 진공빛이 발현하고 행동하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이런 실험 관찰도 했습니다.

 

먼저, 돌아가신 분 생각에 떠올리고서 오링테스트해 손가락의 힘을 확인합니다.

이어, 광명송을 한번 이상 여러번 또는 한동안 합니다. 그리고서 아까와 같이 돌아가신 분을 생각에 떠올리고서 다시 오링테스트합니다. 이렇게 해보면 광명송한 후 현저히 강해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돌아가신 분이 밝아졌기 때문입니다.

아버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Q :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여쭤보기 전부터 아버님한테 밝아지세요. .

이라고 계속하고 있었거든요.

이게 맞는건지 알고싶어 여쭤보았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광명송할 수 있고 광명송하면 밝아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기는 해도 돌아가신 분이 밝아진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흥미로운 의문이지만 직접 확인은 어렵다. 하지만 원리가 같은 다른 사례에서 확인해 볼 수는 있다.

 

이를테면; 외국에 있는 어떤 사람 혹은 사물을 생각에 떠올린 다음 그에게/그것에 광명송한다. 그런 다음 그/그것이 밝아졌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광명송하면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간의 상식을 초월하여 광명이 전이 발현한다. 인간의 상식은 사람이 어떻게 태양이 밝아지게 하나’ ‘죽은 사람이 어떻게 밝아지나따위 신념에 스스로 휘둘리며 고개를 갸우뚱하지만, 다양한 차원과 세계와 우주들이 하나의 진공 안에 있고 사물들의 안에도 진공이 있다. 진공은 곧 진공요동이요, 진공빛이다. 진공은 그 자체가 하느님이요 영이다. 그래서 진공빛은 신성하고, 신의 모든 것을 아는 지성이다. 그러므로 진공빛은 빛 자신의 신령한 지성인 영지(靈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