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권 : 빛의 확산/2부 2장

진공빛은 인종 차이가 없다

능 소 2022. 8. 11. 15:37

 

 

 

1800년대 미국 남부에 목화사업이 발달하면서 일손이 부족해지자 농장 주인들은 노예 상인들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데려오기 시작했다. 노예 상인들은 아프리카 흑인들을 마치 동물 사냥하듯이 억지로 끌고 왔고, 백인 대부분은 흑인들을 야만적인 인종이라고 생각해 노예로 부리는 것에 죄책감이 없었다.

 

인종차별은 과거 서구 사회가 식민지 제도를 정당화하기 위해 백인 우월주의를 확산시켜서 심해졌다. 히틀러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이 좌절감에 빠져 있었을 때 독일 국민에게 독일 민족이 세상에서 제일 우월하다고 세뇌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으로 이용했다. 히틀러는 게르만 민족 외에는 다 열등 민족이라고 주장하며 라틴족은 인종의 쓰레기이고, 황인종은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저질 족속이고, 유대인은 지구 위에 존재하는 인종 가운데 가장 악질이라고 주장했다. 히틀러는 이렇게 독일인들을 부추겨서 수많은 유대인을 홀로코스트로 내몰았고, 수많은 집시, 아프리카 흑인, 아메리카의 인디오, 오스트레일리아의 애버리지니들을 인종차별의식에 의해 참혹한 죽음으로 내몰았다.

 

미국에서 노예제도는 1865년 남북전쟁 때 북군이 승리하면서 공식적으로는 폐지되었지만 오늘날에도 백인 우월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흑인이나 유색인종을 경시하는 인종차별이 다양한 경위로 자행된다. 서구사회에서도 극단적인 인종차별주의는 이제 퇴색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이주와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사람에서 진공빛이 밝게 활동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에서 영성이 활성화되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하게 된다. 영성이 활성화되는 것, 곧 영적 진화는 진공빛의 밝기와 관계될 뿐이라는 것이다. 진공빛과 사람의 관계는 그 사람이 빛으로 지향하는가에 따르는 문제이고, 인종이나 민족에 따르는 문제가 아니다. 진공빛의 밝기는 성별이나 종교, 학력, 사회적인 신분, 신체의 건강 등에 영향받지 않은다. 

 

인간이 영혼육의 삼중구조인 것에서 보면; 인종차별은 육의 차원, 즉 정신이 극단적으로 비틀린 데서 촉발한다. 이에 비해 모든 사람은 인종과 관계없이 다 소중한 생명체라고 보는 생각 나아가서는 모든 생명체가 다 귀하다고 여기는 인간을 넘어선 모든 생명체에 대한 자애심은 그 사람의 영의 차원, 즉 진공빛이 활성화된 데서 우러난 다. 진공은 이 우주의 온갖 다양성을 포용한 하나의 절대인 것을 본받아서 진공빛이 밝은 사람은 를 구분하는 차별심이 없게 되며 인종차별을 하는 마음은 갖지 않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2017년에 촬영된 사진으로 좌측은 흑인 시위대의 시위 장면이고, 우측은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집회 장면이다. 독자가 직관해 느낄 수 있겠지만 좌측 사진과 우측 사진의 진공빛 밝기 차이는 없다.

 

아래 사진은 20206월과 11월에 촬영된 것으로 촬영 시간대에 몇 달의 차이가 있긴 허지만 큰 차이는 없고, 다만 빛운영이 수개월 동안 더 진전된 것에 따른 약간의 차이가 관찰될 수 있다. 그러나 위의 2017년 사진과 아래의 2020년 사진은 3년의 시차가 있어서 2020년 사진들이 훨씬 더 밝은 진공빛을 띠었다. 이 차이는 2017년은 빛운영한지 6년 된 때이고 2020년은 빛운영한지 9년이 되어 더 많이 밝아졌기 때문이다. , 진공빛의 밝기에 인종에 따른 차이는 없고 단지 빛운영을 더 큰 규모로 더 많이 할수록 더 밝아진다.

 

상좌) 2017-08-19일. 극우단체의 연설에 반대한 맞불 시위대가 보스턴 커먼 공원 인근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상우) 2017.08.12일. 버니지아 주 섈럿빌의 이멘서페이션 공원에는 최대 6000명으로 추정되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의 대규모 폭력시위가 발생, 사상자가 속출했다.

하좌) 202061일.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이 숨지면서 촉발된 시위가 폭동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하우) 20201114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방금도 말했듯이 사람들의 모습이 띤 진공빛은 더 밝은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지만 이는 개인에 따른 차이일 뿐 인종이나 민족, 종교, 사회적 신분에 따른 차이는 아니므로 다음의 사진 속 인물들이 띤 약간의 밝기 차이도 개인 차이일 뿐이다다음 사진집의 사진들은 모두 빛운영 전에 촬영된 것이다

 

일본 북해도의 아이누 원주민 / 히말라야 마나슬루 인근 마을의 원주민 / '아마존의 눈물' 현지 인디오 아이 / ‘아마존의 눈물중 브라질 아마존의 조에족 /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스프족 세 사람 / 어느 아프리카 원주민 / 아프리카 오모 계곡의 원주민 /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하자베족 / 에디오피아 서마족 / 필리핀 원주민 소녀 / 잉카의 소녀 / 케냐 문요야야 부족 / 인도의 본다족 / 캐나다 원주민 / 북미 원주민 / 아메리카 원주민 수우족 / 북미 원주민 문화 탐방 사진작가 에드워드 커티스 / 호주 원주민 애보리진. (*사진 순서와 다름)

 

 

우주의 다양성에서 천지와 사람이 다르게 되고 사람도 인종 성별이 다르고, 사회적 신분도 같지 않게 된다. 하지만 사람에 내재한 빛은 성분이 같은 한 빛이고, 단지 밝기  차이가 있을 따름이다. 진공에 상하 사방의 구분이 없듯이 빛 안에서 모두가 하나이게 된다. 그래서 진공에서 유래한 빛이 밝게 활동할수록 열린 마음으로 다양성을 포용하게 되고, 인종을 차별하는 편견은 그림자도 없게 된다.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바나나의 껍질을 벗기면 속살이 같은 우윳빛인 것처럼 사람도 피부색을 떠나서 본질에서 같다는 퍼포먼스다.

 

 

NASA는 여러 파장을 사용해 태양을 관측하는데, 사용한 파장에 따라 태양 이미지가 달라진다. 사람의 피부색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진공빛은 이런 저런 빛깔이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서나 같은 하나의 투명한 밝음이어서 진공빛은 성분 차이는 없고 다만 마음의 관심이 빛으로 향했느냐에 따라 밝기가 달르게 되는 것이다.

 

이 태양 사진들(ELT 171, EIT 304, EIT 284, EIT 195, HMI Continuum, HMI Magnetogram)은 모두 2020716일에 촬영되었다즉, 이 사진의 모든 태양 이미지가 빛운영한 지 9 3개월이 된 때의, 같은 밝기의 진공빛 밝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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