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권 : 빛의 확산/4부 2장

빛을 담은 그림, 명상화

능 소 2022. 8. 13. 17:43

 

화가의 내면의 빛이 밝기 그대로 그림에 기록되는 현상에 대해 말하는 중이다. 이 글에서는 빛운영으로 새로운 밝기의 진공빛이 태양에서 천지와 사람에 확산하는 것에 따라 빛운영이 시작된 시각 이후 화가들이 그린 그림이 띤 진공빛도 그만큼 밝아졌다는 것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특히 태양이 전해 주는 것을 받을 뿐 아니라 보다 더 밝아지고자 본인 자신이 노력한 경우는 그만큼 더 큰 빛이 비추어온다는 것을 백순임 화가의 명상화를 사례로 이야기한다.

 

백순임을 사례로 말하지만 모든 화가가 같은 빛 현상에 포함되고, 그림을 이야기하지만 글, 음악, 연주한 것 등 인생이 마음 활동한 대상들에 빛운영에 따라 밝아진 빛이 담기고, 밝아진 빛으로부터 창작의 영감과 발명의 아이디어가 촉발하게 된다. 또 빛으로 다가서고자 마음을 낸 사람은 그가 누구이고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든 더 크게 더 빠르게 밝아진다. 빛은 빛의 마음을 낸 사람 모두를 통로로 사용하여 빛의 일을 하기 때문이다.

 

빛운영은 20114211352분부터 시작했고 이 특정한 시각부터 사물과 사람이 저마다 타고난 진공빛의 고유한 밝기가 변동해 빛운영이 진전되는 것에 따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밝아지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는 빛운영으로 태양에 밝아진 새로운 밝기의 진공빛이 확산하는 것이어서 태양 아래 지금 현재 생존 중인 모든 사람에서 보편적으로 일어났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서도 일어났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에서 제외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누구인지는 다른 글에서 이야기한다.)

 

정말일까? 그리고 진공빛이 밝아지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이 점에 대해서는 이 책빛운영에 관한 보고서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다음에 소개하는 방식과 같이 빛운영이 시작된 시각을 기준으로 전후를 살펴보면 빛운영이 시작된 이후 자기 자신의 모습과 작품에서 점점 밝아진 변화가 일어난 것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타고난 밝기나 빛운영으로 밝아진 밝기나 성분이 같은 하나의 빛이다. 진공은 상대가 끊어진 절대이고 진공빛도 이 빛과 저 빛이 구분되지 않는 하나의 빛인 것이다. 하나의 빛원리는 환웅께서 강설하셨다는 삼일신고 천훈(天訓)에 뜻이 드러나 있다.

 

하늘은 형체도 질량도 없으며 시작도 끝도 없고 상하와 사방도 없으며 텅 비어서 어디에나 있지 않은 곳이 없고 포용하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삼일신고_천훈

 

천훈은 우주 자연의 출처가 진공의 세계인 것을 말한 것으로, 이 말씀이 짚어준 원리에 따르면 하늘은 하늘에 있는 하늘이나 사람의 마음에 들어서 있는 하늘이나 같은 하나의 하늘이다.

 

진공빛은 곧 이 하늘이 존재한 모습이다. 그래서 어디에 있고 무엇을 비추어도 같은 하나의 빛이다. 하지만 그 밝기는 저마다 다르다.

 

삼일신고는 하늘에 있는 천궁을 크게 상서롭고 크게 밝은 곳이라 하였는데, 이는 곧 밝기 차이에 대해 말한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 천국은 하늘나라인데 하늘에서도 핵심이 되는 대광명처(大光明處)가 하느님이 계신 천궁인 것이다. 같은 원리로, 만일 빛이 전혀 없는 곳이 있다면 우리는 그곳을 지옥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자신과 우리가 한 일이 빛으로 다가서는 것에 되게 활동해야 한다.

 

소위 말하는 진리와 소위 말하는 깨달음의 끝에서 인생들이 결국 발견하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무엇이어야 하는가?

 

진공빛이 무엇이고 무슨 일을 하였는지 조사한 관찰자이며,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나는 경로가 있는 것을 찾아내서 이를 실천해 보여주고 있는 중인 빛운영자이고, 또한 필자가 알게 된 진공빛에 관한 지식과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나게 되는 기법에 대해 전수해주고자 노력하는 빛선생으로서 필자가 알게 된 것은 진공빛의 밝기가 존귀함과 비천함을 결정한다는 사실이다.

 

 

빛운영을 20114211352분부터 시작했으니 다음의 사진이 촬영된 2012년은 빛운영을 시작한 지 1년이 된 때이다.

 

빛운영이 시작되면서 태양이 띤 진공빛이 밝아지고 이것이 햇빛이 전달하는 진공빛의 밝기가 되므로 빛운영 후인 2012년의 사진에는 빛운영에 밝아진 진공빛이 담겨 있게 된다. 그러나 2012년은 빛운영이 시작 단계여서 아직 크게 밝아진 것은 아니다. 이때는 백순임이 아직 빛 명상을 시작하지 않은 때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2012년에 백순임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이때 그린 그림과 대조해 이후 어떤 변화가 있는지 비교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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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빛의 존재에 관심 가져야 이 빛이 밝아지는 것을 알 수 있고, 빛의 길로 담대히 나아갈 수도 있게 된다. 진공이 거룩한 공간인 것을 께닫는 것. 이는 참 빛의 정체를 아는 데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자는 해달별이라는 물질적인 현상이 낸 빛이나 인생들이 마음 활동한 정신적인 현상이 낸 빛과 구분하도록 진공빛이라고 이름 부른다.

 

물질 현상의 빛과 진리의 빛을 동일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정신적인 현상의 빛은 빈번하게 혼동된다. 이를테면, 신앙심이 경험하는 내면의 빛을 신의 빛과 동일시하는 것 등이다. 그러나 이들 빛이 진공빛을 대신할 수는 없다. 물질과 정신은 저 선사시대 사람들의 하느님 신앙이나 훗날의 기독교 교리에서 피조물인 것이다.

 

진공은 무엇인가? 선사시대 사람들이 모습이 없는 하늘을 하늘의 하늘이라 하며 하늘의 하늘은 곧 하느님이니라고 한 것에서 보면, 진공은 곧 조물주시다. 진공이 존재한 것과 진공이 한 일에 관한 인류 지성의 인식은 성경의 교리에서는 오직 그분만이 죽지 않으시고, 사람이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속에 계시고, 사람으로서는 본 일도 없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 디모데전서 6:16 이라는, 인격신적으로 변주된 표현으로 나타난다. 이 말도 진공을 가리킨 표현이다.

 

진공은 불교 교리의 핵심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반야사상은 물질을 색(), 정신을 수···(···)이라 하고서 이들 오온(五蘊)이 공()하다는 것을 비추어 깨달아 일체의 고액(苦厄)을 건너셨다라고 하였다. 반야(般若)의 지혜는 곧 진공빛의 영지이고, 무아적 자아가 존재한 모습이라 한 것이다.

 

()은 적광(寂光, 곧 진공의 빛)의 부처인 비로자나 청정법신(淸淨法身)두루 모든 것을 비추신다는 불격화된 광명변조(光明遍照)’의 교리가 되었다. 이 말도 진공을 가리킨 표현이다.

 

진공은 진리에 다가서는 모든 이들이 주목한 우주와 생명과 진리의 근원 배경이고, 진공에 대한 성찰은 동어반복적으로 공유되었다. 이를테면, 불교가 청정법신이라 한 것의 ()’은 예수께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고 한 것에서 진리에 해당한다.

 

진공은 현대의 양자역학의 상황인식이 이루어지는 기본 바탕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양자역학에서 이 우주는 진공에서 발생한 것이고, 진공이 떠받혀 주고 있는 것이며, 사물들의 안에도 진공이 들어서 있다. 또 진공과 사물은 불가분한 하나이다.

이른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과학적 성찰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그 실상이 열람되는 시대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서울에서는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는 빛운영이라는 금세기 기법이 나와서 빛에 관한 이론을 넘어서 실재 빛을 누리는 빛문화 시대의 서막을 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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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진공빛의 밝기를 수치화해 표시했다. 이는 진공빛을 객관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배려한 것인데, 그러나 빛운영을 수행한 지 몇 년이 되어 진공빛이 비약적으로 밝아짐에 따라 이제 수치화하기 어렵게 되었다. 사용할 수 있는 수학 기호가 모두 소진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써 수치 표시를 해도 인생들이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숫자를 길게 나열하지 않고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라고 표기하고 그치게 되었다.

 

그렇긴 하지만, 빛운영을 계속할수록 점점 더 밝아지므로, 다음의 백순임 화가의 사진 속 모습과 그림에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밝아진 것을 발견해 볼 수 있게 된다.

 

한 예로, 백순임의 명상화에는 고석정이라고 하여 2015년에 그린 것과 노을 속의 고석정이라 하여 2018년에 다시 그린 것이 있다. 이 그림은 고속정을 그린 것이 같지만, 진공빛은 2018년 그림이 더 밝다. 이는 그림 때문이거나 화가 때문이 아니라 2018년은 빛운영이 더 많이 진전된 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순임 화가가 빛으로 다가서는 명상에 더 심취한 영향이기도 한 것이다.

 

다음의 년도별 사진과 그림이 띤 진공빛은 시간이 흐를수록 , 빛운영이 진전된 것에 따라 - 점점 밝아졌으니, 다음과 같이 표시될 수 있다. 2012< 2015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이처럼 밝아져 가는 변화는 다음의 연도별 사진과 그림을 바러보는 동안에 직관되는 것이 다르고, 독자가 사진과 그림에 각각 시선을 주고 직관해도 그 차이가 체감될 것이다.

 

2012년의 백순임 화가.

 

2012. 문인화 백순임

 

 

2015. 명상화 <고석정> (100. 한지에 분채)

 
 

 

2017년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2018년의 백순임 화가.

성산포 회상’(100호 한지에 혼합재료)

 

 

 
 
                                                     2018. 명상화 노을속의 고석정’ (100. 한지에 분채)

 

 

2018미국 네바다주 아시안 문화의 날’ G20 초대개인전.

명상화 <산 해를 품다> (53x45, 캔버스 아크릴)

 

 

2018년 미국 네바다주 아시안 문화의 날’  G20 초대개인전에서 백순임 화가.

 
 

2018년. 명상화 <이슬속에 만다라> 3(Acrylic on Canvas 60.0x60.0cm)

 

2019. 명상화 <천지> (53.0x30.0Acrylic on Canvas)

 
 

2020년의 백순임 화가.

 

20221. 명상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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