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9일, 초소형 헬리콥터 인지뉴이티가 화성에서 처음으로 시험비행하는 데 성공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는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동력 비행기를 띄운 지 118년 만에 인류가 만든 동력 비행기가 지구 밖 천체에서 처음으로 날았다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필자의 관심사는 진공빛이어서 2021년 4월 19일에 나사 제트추진연구소가 발표한 영상에서 필자는 화성을 촬영한 영상이 수치화할 수 없이 밝은 진공빛을 띤 것에 주목한다. 이것은 빛운영 전 밝기 3이었던 것이 빛운영에 영향 받아 밝아진 것이다. 이 변화의 과정을 화성을 촬영한 지난 사진들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화성에서 활동 중인 나사의 차량형 이동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2020년 8월 5일로 화성 착륙 8주년을 맞았다. 나사가 이를 기념해 그동안 큐리오시티가 지구로 전송한 사진 중 파노라마 사진 8장을 골라 공개했는데, 그중 몇 장을 살펴본다.
2019년 10월 13일 동틀 무렵 큐리오시티가 망원렌즈를 이용해 샤프산 봉우리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이 촬영된 때는 태양에 빛운영을 계속한 지 8년이 된 시점이어서 이 사진이 띤 진공빛이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 필자가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고 같은 표현을 하지만, 빛운영을 계속했으므로 2019년 사진보다는 2021년 사진이 더 밝은 빛을 띠었다.
2014년 3월 24일에 샤프산 아래 지역을 촬영한 사진은 2019년에 샤프산 봉우리를 촬영한 때보다 6년의 시차가 있어 2014년 사진은 2019년 사진보다 훨씬 덜 밝다.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Opportunity)’는 2004년(빛운영 전) 화성에 착륙해 활동을 개시했다. 2015년(빛운영을 계속한 지 4년 후)에도 활동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찍은 화성 사진도 있다. 이 사진들을 살펴보면, 태양에 빛운영하기 시작하기 전(2011년 4월 21일)에 촬영한 화성 사진이 띤 진공빛의 밝기는 3이다. 빛운영이 시작되고 3일 후 촬영된 영상이 띤 진공빛의 밝기는 1332이다. 빛운영 시작 후 1년 10개월이 된 2013년 2월 9일 영상의 진공빛의 밝기는 40조(兆)이고, 빛운영 시작 후 2년 11개월이 된 2014년 3월 21일 영상이 띤 진공빛의 밝기는 30해(1020)이다.
2021-04-19. 화성에서 이륙한 헬리콥터 인지뉴이티.
진공빛,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
2019년 10월13일에 촬영된 샤프산 봉우리.
진공빛,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
2014년 3월 24일 촬영한 샤프산 아래 부분.
진공빛의 밝기, 30해(1020)
이 사진은 2014년 3월24일에 촬영한 샤프산 아랫부분이다. 화살표는 현재의 큐리오시티가 있는 곳으로 사진을 찍은 곳과 5.5km 떨어져 있다. 지난 6년 동안 이동했지만 그리 멀리 이동하지 못했다.
2018년 6월20일에 촬영한 셀카.
진공빛,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
2015년 12월 13일에 찍은 검은색의 모래언덕.
진공빛의 밝기 300 아승기(10⁵⁶)
2001년 6월 26일, (빛운영 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화성.
진공빛의 밝기, 3
1965년 7월 14일 (빛운영 전) 나사의 매리너 4호가 화성을 근접비행하며 촬영했다.
진공빛의 밝기, 3
좌측) 2011년 4월 16일. 즉, 빛운영하기 5일 전. 진공빛의 밝기, 3
중간) 2011년 4월 24일. 즉, 빛운영하고 3일 후. 진공빛의 밝기, 1332
우측) 2014년 3월 21일. 빛운영 2년 11개월 후. 진공빛의 밝기, 30해(1020)
직관하면, 우측의 2014년 영상을 본 동안은 손가락의 힘이 강해져 있고 좌측의 빛운영 전 영상을 본 동안은 손가락의 힘이 무기력해져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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