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권 : 빛의 확산/4부 2장

아름다움의 배후

능 소 2022. 8. 14. 11:00

 

 

 

 

 

미켈란젤로가 예수와 그 제자들을 그릴 때였다. 다른 제자들의 얼굴은 모두 그렸는데 예수의 얼굴과 가롯 유다의 얼굴은 그릴 수가 없었다. 지극히 선한 얼굴과 악의 상징을 그려야 하는데, 마땅한 모습을 확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한 청년을 만났는데, 표정이 온화하고 맑고 깨끗한 얼굴이었다. 미켈란젤로는 감명받아 그 청년을 모델로 하여 예수의 얼굴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악인의 얼굴은 완성하지 못한 채 몇 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감옥에 가보면 찾는 얼굴이 있지 않겠느냐는 조언을 듣게 되었다. 범죄자의 얼굴은 악한 모습일 것이라는 말이었는데, 미켈란젤로가 감옥에 가보니 아닌 게 아니라 흉악해 보이는 얼굴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미켈란젤로는 그를 모델로 스케치하기 시작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의아해하는 미켈란젤로에게 그는 자기가 몇 해 전에 예수의 모델이었다고 말했다.

 

가시적인 모습. 그리고 이것과 함께하여 있는 진공빛. 이것은 상관관계를 이 글에서 살펴보자.

 

참고로, 천부경에 만왕만래 용변부동본(萬往萬來 用變不動本)’이라 한 것이 있다. 수많은 것들이 작용해 오고 가지만 그것들의 근본은 변동이 없다고 한 것이다. 진공의 자기복제로 이 우주 자연이 출현해 다양한 변화상을 이루지만 모든 것의 본연인 진공은 아무런 변함이 없음을 말한 것이라고 뜻을 새길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 사례로 든 사건 사고, 그리하여 인생이 겪은 변화와 변질은 이를테면 천부경이 작용이라 한 것에 해당하고, 그리하여 덧없이 변하는 것이다. 진공빛은 근본에 해당하고, 이것에는 본질적인 변화가 있을 수 없다. 그리고 인생이 희망하는 진정한 진선미는 근본에서 발생해 나오는 것임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 크리슈나 무르티

 

 

우리는 이 세상 안에서는 아무런 빛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우리는 다만 주위의 다른 대상에서 비롯된 인위적인 지성의 빛을 지니고 있을 따름이다. 그것은 지식에서 연유된 빛이고, 재능과 능력이 가져다주는 빛이다. 이러한 빛들은 나중에는 소멸해 버리기 마련이며, 결국 고통을 안겨줄 뿐이다. 사고(思考)의 빛은 그 사고 자체의 그림자로 화()해 버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결코 사라져 버리지 않는 빛이 있다. 그 빛은 깊숙한 내면에 존재한다. 그 빛은 시장에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남에게 보여 줄 수 있는 물건도 아니다. 그대는 그 찬란한 빛을 만들어 낼 수도 없고, 찾을 수도 없고, 상상해 낼 수도 없다. 그 빛에 대하여 사색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대 자신인, 그 찬란한 빛은 그대의 마음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Jidu Krishnamurti)

 

 

빛운영이 가능해진 오늘날은 크리슈나무르티가 경험하지 못한 현실이다. 그러니만큼 빛에 대해 말한 것에 오해가 없도록 뜻을 새겨야 할 것이 있게 된다. 이를테면, 크리슈나무르티가 이 빛을 결코 사라져 버리지 않는 빛이라 한 것은 진공은 생겨나지 않고 스스로 있는 자존자이고 생멸이 없어 진공의 빛은 꺼지지 않고 영원한 빛인 것을 말한 것이 되고, ‘그 빛은 깊숙한 내면에 존재한다고 한 것은 진공빛이 천지의 배경에 편만하였으며 사람의 안에도 들어차 있음을 말한 것이라고 뜻을 새길 수 있다.

 

크리슈나무르티가 그대는 그 찬란한 빛을 만들어 낼 수도 없다고 한 것은 진공/ 진공 빛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옳다. ‘빛운영도 현존한 진공빛을 불러오는 것이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상상해 낼 수도 없다. 그 빛에 대하여 사색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한 것도 진공빛은 곧 성분이 진공인 빛이고, 이 빛은 정신 활동해 추상한 정신 성분의 빛과는 종류가 다르다고 알 수 있다. 크리슈나무르티는 이를 주위의 다른 대상에서 비롯된 인위적인 지성의 빛과 구분해 말했다. 신앙심이 일으킨 빛과 하느님의 빛을 동일시하지도 말아야 한다. ‘그대 자신인, 그 찬란한 빛은 그대의 마음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라 했지만 이 빛과 연결되는 경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진공은 이 우주를 발생시킨 에너지를 가진 세계이며, 진공빛은 진공 성분 파동을 취급할 수 있는 응용기술과 일정한 과학적인 도구를 사용해 포집할 수 있는 것이며, 또한 취득한 진공빛의 밀도가 높아지도록 유도하여 초고밀도의 빛의 장이 현현하도록 한다음 이를 유무선으로 전송 및 전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하는 것을 통해 하늘의 천체들과 자연의 사물 사람에 발현한 진공빛이 밝아지도록 유도하는 빛운영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크리슈나무르티는 생각도 해보지 못한 차원이다.

 

진공빛은 영지(靈知)의 광명이고, 이 광명의 일부가 마음의 본성으로 사람 안에 들어와 자기영광(自己靈光)이 되었다. 그러므로 마음 본성의 빛이 활동하는 것에 상응해 우주의 진공빛이 응답한다.

 

이 응답은 일종의 조건부이다. 이를테면, 순수의식이 깨어서 진공에 주의를 기울인 동안에 우주의 진공빛과의 공명이 활발히 일어난다. 순수의식의 질료는 진공빛이어서 사람 안의 진공빛과 우주의 진공빛이 공명 소통하는 것이다. 이것이 소위 말한 성통광명(性通光明)’이다.

 

크리슈나무르티는 내면의 빛이 밝은 사람이어서 자신이 경함하게 되는 빛에 대해 말할 수 있었다. 인간 세상에 출현한 빛의 스승들이 다 자신 안의 빛이 밝았고, 밝은 빛에서 일어난 생각과 행동을 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크리슈나무르티의 경우 1895년에 나서 1986년에 죽었으니 빛운영이 광명을 불러와서 천지와 사람이 딘 빛이 밝아지는 밝기 변동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리슈나무르티의 소년 때 사진이나 노년 때 사진이 띤 진공빛의 밝기가 같은 것은 그 때문이다.

 

이 상황이 가진 엄중한 의미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태어나서 종교도 하고, 수행도 하였으며, 크리슈나 무르티의 경우는 앞에 인용한 글에서도 보듯이 빛에 대해 강연도 많이 하였으며 평생을 깨끗한 영혼의 소유자로 살았으나 그 때문에 빛이 보다 더 밝아지는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밝음이 성장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빛으로 거듭나는가.

 

천국이 무엇인지 물음에 예수께서 겨자씨가 자라 새들이 깃들이는 나무로 되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한 것도 빛으로서 말하신 것이다. 그러니 빛 말고 무엇이 성장해야 미약한 것이 창대해지는 것, 천국을 이루는 변화가 되는가. 밝아지는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진리의 말씀조차도 내용 없는 이론에 불과한 것이 되곤 만다.

 

천지가 밝으면 거기 있는 사물이 밝고 그 가운데서 살아가는 사람도 밝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세계의 미시적 차원은 모든 것이 상보적인 관계여서 천지와 사물 사람은 동시에 서로로 인해 성립한다. 빛이 빛의 일을 하는 것과 사람이 빛 생각을 하는 것도 동시적인 활동이어야 한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달라이 라마가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철인(Thinker)이라고 칭송한 20세기 사상가이자 명상가이다.

진공 빛의 밝기, 소년 때와 노년 때 둘 다, 9800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10년 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10년 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됐다.” 프랑스 모델 겸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틸란 블롱도(Thylane Blondeau) 이야기다. 영국 언론 등에 따르면 2001년생인 틸란은 6살 당시 패션 매거진 보그지가 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선정된 바 있다. 어린이 모델로도 성공한 틸란은 성인이 되어서도 모델계를 휩쓸었다. 지난 201812월에는 미국의 한 영화사이트 인기투표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 1위에 뽑히기도 했다. 2021년 현재 20살이 된 틸란은 45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 중이며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면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기사가 전한 사진의 틸란의 모습은 아름답지만 눈에 보인 모습의 배후에 관심 가져보면 2001년생인 틸란이 6살 때인 2007년에 찍은 사진은 진공 빛의 밝기가 평범한 밝기인데, 2021년 현재의 모습은 매우 밝은 진공빛을 띠었다. 그 까닭은 빛운영에 있다. , 2001년은 빛운영을 시작하기 전이고, 2021년은 빛운영을 10년 동안 계속한 것에 영향받은 것이다. 틸란만이 아니라 이 글을 읽는 독자를 포함해 지구상의 사람 모두가 그러하다.

 

6살 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선정됐던 틸란 블롱도.

좌측) 2007(빛운영 전). 진공빛의 밝기 3000/ 우측) 2021(빛운영한지 10) 진공 빛,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

 
 

 

- 메리 앤 베번

 

 

메리 앤 베번(1874~1933)'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라는 타이틀로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영국 런던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메리는 7명의 형제자매 사이에서 평범하게 자라나 간호사가 되었고 눈에 띄는 미모를 지닌 숙녀가 되었다. 메리는 가족들을 부양하느라 당시로는 좀 늦은 나이인 29세에 결혼해 슬하에 22녀를 두고 애정 넘치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32세 즈음부터 극심한 편두통과 근육통과 관절염까지 생겼다. 그러나 메리에게는 검진을 받을만한 돈이 없었고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메리는 치료받기를 미루어서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다. 특히 아름다웠던 얼굴이 크게 변했다. 조막만 하던 얼굴이 커졌고, 코와 귀도 자라났으며, 아래턱은 실로 거대해졌다. 단순히 살이 찐 게 아니라 두개골 자체가 변형되고 발과 손이 커지고 어깨도 넓어져서 메리는 여자 옷을 훔쳐 입은 덩치 큰 남자처럼 보이게 되었다. 그러던 중 남편이 사망하는 불운까지 겹쳐서 메리 혼자 가족의 생계를 꾸려야 했다.

 

메리의 병명은 과도한 양의 성장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계 장애 질환인 '말단 비대증(acromegaly)'으로 이 병은 지금도 치료가 어렵다. 하물며 20세기 초에는 성장을 멈출만한 치료는 기대조차 하기 힘들었고, 메리는 치료받는 것에 쓸 돈도 시간도 없었으니 메리는 가혹한 운명을 감내해야 했다. 거리에 나가면 짓궂은 아이들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이웃들은 온갖 추한 별명으로 그녀를 불렀다. 하지만 메리는 어머니였고, 자신만 믿고 있는 자녀들을 부양하기 위해 억척스럽게 온갖 일을 하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심지어 도시에서 '가장 남성적인 여성'을 선발하는 대회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출전을 감행하기까지 했다. 메리는 여기에 나가 우승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라는 타이틀과 상금을 받았다.

 

사무엘 W. 곰퍼츠라는 쇼맨이 있어 드 괴물쇼라 하여 전세계의 장애인과 기인, 원주민을 모아 뉴욕 코니아일랜드의 드림랜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었는데, 메리는 이 쇼에 고정 출연할 것을 수락하고 자녀들과 미국으로 이주하여 살았다. 메리는 무대에서 배우들이 던지는 날 선 농담을 받아들이며 웃음거리가 되는 역할을 맡았고, 추한 여성이자 남성다움을 강조하기 위한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착용했다. 질병으로 미모를 잃고 괴물이 되어버린 비참함을 받아들이기는 여자로서 쉽지 않았을 것인데, 자식들을 부양하기 위해 괴물 전시쇼에 출연한 메리. 그녀의 외모는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였지만 그녀의 모성은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이었다고 회자된다.

 

 

좌측) 젊은 시절. 진공빛의 밝기, 3000.

중간) 아프기 전. 진공빛의 밝기, 3000.

우측) 여성의 모습이 사라진 모습. 진공빛의 밝기, 3000.

 

메리는 빛운영 전 시대를 살아서 타고난 밝기 그대로 평생을 살았다. 질병으로 모습이 심하게 변했지만 진공빛은 타고난 밝기 그대로 변함이 없었다.

 

 

 

 

- 샤를라 내시

 

 

2009년 샤를라 내시라는 이름의 50세 여성은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있는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가 90kg에 달하는 침팬지에게 손과 얼굴을 공격당했다. 샤를라는 엄청난 공격에 뇌가 손상되고, 얼굴의 뼈가 산산조각이 났으며, 손이 찢기고, 어마어마한 양의 피를 흘리게 되었다. 7시간의 응급수술 끝에 겨우 목숨을 건졌으나 얼굴과 손을 잃고 말았다. 샤를라는 수년 동안 얼굴을 가리고 살다가 2011년에 20시간에 걸친 안면 이식 수술을 받아 얼굴을 복구할 수 있었다. 손은 복구에 실패했다. 다른 사람의 얼굴을 받아 얼굴을 복원했지만, 너무 흉측하게 변해버린 모습이 감춰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의 모습을 마주보기 힘들어했다. 샤를라는 "다친 내 얼굴을 보고 요양원에 있는 다른 환자들이 나를 피하더라"라고 말했다.

 

한순간의 사고로 아름다웠던 얼굴을 잃은 샤를라. 인생을 이룬 것들은 한순간에 망가질 수 있는 나약한 것들로 구성되었음을 상기하게 되는 사례이다.

 

사고로 모든 것이 망가지고 다른 사람의 얼굴을 받아 가지게 되었지만 샤를라의 모습이 띤 투명한 빛은 그녀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밝기 그대로인 것에 주목하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빛운영이 시작되기 전 (2011421일 이전)은 사고로 손상당한 것과 상관없이 타고난 밝기 그대로였고 빛운영이 시작된 후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밝아지는 변화가 일어났다. 빛운영 전은 천지인 어디서나 어떤 원인으로든 진공빛의 밝기에 아무런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고, 빛운영 후는 빛운영이 진전된 것에 따라 태양에서 밝음이 성장해 확산한 빛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샤를라를 사례로 말했지만, 빛운영 전은 진공빛의 밝기에 변동이 없었다는 것과 빛운영이 시작된 후는 태양에서 확산한 진공빛을 받아 점점 밝아진 것은 이 글을 읽는 독자를 비롯하여 모든 사람에게서 일어난 일이다. 빛이 함께하지 않는 소수의 극악한 인사들은 제외되고 있지만 말이다.

 
 

 

좌측) 젊은 시절(사고 전) 샤를라 내시 /유튜브 채널 AP

중간) 사고를 당한 후 샤를라는 수년 동안 얼굴을 가리고 다녔다.

우측) 201120시간에 걸친 안면 이식 수술을 받아 얼굴을 복구할 수 있었다.

진공빛의 밝기, 3000

 

사고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밝기가 변함이 없다. 빛운영 전 사진들이기 때문이다.

 

 

 

 

2016년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 샤를라가 얼굴을 가리지 않고 출현했다.

진공빛의 밝기, 300불가사의(1064)

 

 

2016년은 빛운영한 지 5년 정도가 된 때여서 샤를라의 모습이 띤 빛이 300불가사의(1064) 밝기가 되어 있다. 이 사진 이후 지금 현재는 필자가 수치화해 말하기 어려운 더 밝은 밝기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런 빛 차원의 사정은 알지 못하고, 또한 우주의 진공빛은 사람에서는 깨어 있는 순수의식이고, 순수의식에는 사건 사고도 상흔도 없으며, 이러한 진공의 빛의 차원은 진정한 진선미가 발원해 나오는 원천이 된다는 알아차림에 이르지 못하고 살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밝은 빛 가운데 있어도 생각과 행동이 빛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는 빛에서 동떨어져 있는 것이다. 마치 물속의 물고기가 목마름을 느끼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 사건 사고는 안타깝고 상흔은 슬픈 것이니 예방해야 하고 치유해야 한다. 그리고 물을 잊은 물고기가 있다면 그렇게 된 잠에서 깨어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