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증후군은 자폐증, 지적장애 등 장애가 있는 사람이면서 극히 일부에게서 특정 부분에 한해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다. 그런데 서번트 사례자의 모습이 일반 사람보다 훨씬 밝은 진공빛을 띤 것을 볼 수 있다.
킴 픽(Kim Peek) 은 영화 ‘레인맨’ 주인공의 실제 모델이다. 그는 좌뇌와 우뇌를 연결 해주는 뇌량이 없는 상태여서 좌뇌만을 사용하게 되었고, 지능 지수(IQ)는 70 미만이고, 옷을 입거나 전등을 끄는 것조차 혼자서 할 수 없게 되었지만, 킴픽은 미국의 모든 우편번호를 외우고 있고, 몇 년 몇 월 며칠이 무슨 요일인지 물으면 바로 맞춘다고 한다. 한 시간에 오백 페이지의 책을 읽을 수 있고, 그동안 읽은 1만여 권의 도서 내용을 거의 다 암기한다고 한다. 그런데 사진 속 킴 픽의 모습도 진공빛의 밝기가 50조(兆)에 달한다.
레슬리 렘키(Leslie Lemke)는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와 정신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었는데,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 눈에 세균이 감염되어서 두 눈을 다 잃어야 했다. 아기 레슬리는 생후 6개월이 되었을 때 병원 문 앞에 버려졌고, 은퇴한 간호사인 메이 렘키가 아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아기는 음식을 먹을 수조차 없었다. 메리는 튜브를 렘키의 입에 넣어 우유와 이유식을 먹였고, 렘키의 사지를 주물러 주면서 렘키가 살아나도록 기도했다. 돌이 되었을 때 렘키는 처음으로 겨우 입을 열어 오물거리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렘키는 어떤 동작도 하지 못하고 아무런 감정 표현도 하지 못하고 식물인간처럼 누워있었기 때문에 보는 사람마다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메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홉 살이 되었을 때 렘키의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열두 살 때 일어서게 되고, 열다섯 살 때 드디어 걷게 되었다. 레슬리 렘키가 열여섯 살이 된 어느 날 한밤중에 집안에서 음악 소리가 들렸다. 메리는 잠에서 깨어나서 ‘내가 라디오를 켜놓고 깜빡 잊어버렸나’하고 생각하고 내려가 보니 놀랍게도 피아노를 배워본 적이 없는 열여섯 살 난 레슬리 렘키가 거실 피아노에서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 1번을 연주하고 있었다. 그 후 웨슬리 렘키는 어떤 곡이든 한 번만 듣고 연주하는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었다.
스티븐 윌트셔(Stephen Wiltshire, 1974년~)는 영국의 화가이다. 3살 때부터 자폐증을 앓고 있으며 서번트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 2006년 대영 제국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그 외 2개의 상을 수상받았다. 사진 속 스티븐 윌트셔의 모습도 밝기 50조(兆)의 진공빛을 띠고 있다. 윌트셔는 한번 본 것은 마치 사진을 찍은 것처럼 모두 기억하여 그것을 정밀한 그림으로 그려내는 놀라운 재능을 발휘해서 사람들은 그를 걸어 다니는 인간 사진기라고 불렀다.
서번트 현상의 비밀은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 하지만 이 글에서 살펴본 몇 사람의 서번트 사례자들이 50조(兆) 밝기의 진공빛을 띤 것과 이들이 특정 부분에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한 것은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을지 모른다.
상좌측) 사고 전의 제이슨 패짓, 진공빛 밝기 3천만
상우측) 사고 후의 제이슨 패짓, 진공빛 밝기 50조
하좌측) 사고 전의 킴 픽.
하우측) 사고 후 김팩. 영화 ‘레인맨’주인공의 실제 모델. 진공빛 밝기, 50조
하좌측/중하우측) 레슬리 렘키. 진공빛 밝기, 두 사진 모두 50조
하좌측/하우측) 스티븐 윌트셔. 진공빛 밝기, 두 사진 모두 50조
진공빛은 빛 자신의 의지로 사람을 비추고 빛이 사람에 밝으면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빛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사람이 빛 이외의 그 어떤 노력을 해도 한 때문에 그 결과로서 밝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진공빛이 밝아지는 변화가 일어난 것은 빛운영한 때문이다. 빛운영은 누가 하더라도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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