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권 : 천지의 본음/1부 1장

뇌에 내려온 빛

능 소 2022. 8. 16. 16:33

 

 

 

진공은 신이 만든 피조물이 아니라 스스로 비어 있는 자존자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진공, 모습 없는 하늘’(진공)하늘들의 하늘이고 하느님이 존재한 모습이다. 그러므로 진공빛은 사물이 발한 빛으로 대체될 수 없고, 신앙이라는 마음 활동이 일으킨 정신 성분의 빛과도 동일시되지 말아야 한다. 진공빛은 인생이 마음 활동을 그치고 진공을 바라보는 동안에 그가 거기 존재한 것을 본다. 빛은 빛을 알고, 빛 아닌 것은 알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은 주체와 객체, 존재와 비존재, 선과 악, 상승과 하강, 완전과 불완전, 속박과 자유의 차별에 관한 탐사 활동을 하고 그것들에 반응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래서 이에 따르는 문제를 극복하고자 척추를 곧추세우고 호흡을 조절하는 훈련도 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그런 명상을 권장하지 않는다.

 

우리는 잠시 고요해져서 눈에 보인 것 모두를 차별 없이 다 바라보는 전체보기기법을 사용해 보도록 권한다. 이렇게 하면 그 즉시 순수의식이 회복되고 5, 6, 7.. 동안은 누구나 아무런 잡념이 없이 깨어 있게 된다. 이 시간이면 충분하다. 다만 하루에도 무시로 이렇게 하라!

 

순수의식으로 깨어 진공에 주의를 기울인 이 몇 초 동안은 시간의 속박에서 풀려나 영원에 다가선 것이다. 특히 진공을 바라본 순수의식의 관찰에 응답해 진공빛이 밝아진 상황이다. 그리하여 빛이 그 사람에 함께한 상황은 투명한 하늘이 그 사람의 자아인 순수의식이 깨어 있는 뇌에 내려온 것으로, 삼일신고 천훈이 뇌에 내려와 있다’ - 강재이뇌(降在爾腦) - 라고 한 상황과 유사해진 것이다. 바로 이 상황에서 진공빛이 순수의식에 복사되고, 빛과 순수의식 사이의 간격이 사라진다.

 

이것은 말하자면 회광반조(回光返照)이고, 성통광명(性通光明)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은 빛이 동행한 것이고, 겨자씨 비유의 겨자씨가 자라서 새들이 깃들이는 나무가 되는 것이며, 살아생전에 빛의 세계인 천국에 드는 일이다. 진공의 다함 없는 현존에 접속해 그 영생에 참여하는 것이다.

 

빛운영할수록 진공빛이 천지인에 더욱 밝아지고, 천지인이 밝은 빛을 띨수록 순수의식이 진공을 바라보는 관찰에 응답해 더 큰 광명이 발현한다. 이렇게 되는 것을 통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톨스토이는 거의 평생을 신앙을 떠나서 살다가 노년에 이르러서 신앙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톨스토이가 믿은 것은 예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가르침이었고, 그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란 빛이었다.

 

신앙론에서 톨스토이는 이런 말을 하였다.

 

예수 이전에도 또 이후에도 사람들은 이와 같은 말을 하였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하느님의 빛이 있다. 이 빛은 하느님의 성령이다. 이 빛에만 봉사해야 한다. 그리고 그 빛 속에서만 행복을 찾아야 한다.”

 

 

사람의 머릿골에서 하늘로 진공 성분의 빛이 한줄기 통해 있는데, 참전계경이 한 줄기 머릿골 영검이 홀로 뚜렷이 선다고 한 것이나 삼일신고가 뇌에 내려와 있다라고 한 것, 유대의 전승 카발라가 하늘에서 빛이 인간의 머리 위에 내려왔다고 한 것은 이 머리 위의 빛줄기의 존재를 말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2011421일에 태양에 빛운영하여 태양에 밝아진 진공빛의 광명이 두루 확산하여 하늘의 천체들과 땅의 사물이 띤 진공빛이 밝아진 것과 함께 사람의 머릿골과 하늘 사이의 진공빛줄기도 점점 밝아지는 중이다.

 

 

빅뱅 이전에서 유래한 진공 성분 빛을 태양에 전달해 주는 빛운영을 계속적으로 수행하자 하늘의 천체들과 지상의 사물과 사람들이 띤 진공빛이 시시각각 점점 밝아지면서 사람들의 머릿골 위 영검이 함께 밝아지는 중이라는 것은 주목해야 할 빛 현상이다. 왜냐면 예로부터 이 머릿골 위 영검을 깨우려는 취지의 수행과 신앙이 이루어져 왔으나 이 수행이나 신앙은 밝은 빛을 타고난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수행이나 신앙을 하여도 자기가 타고난 빛이 더 밝아진다거나 다른 사람이나 천지가 보다 밝아지는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았는데 빛운영한 것에 응답해 진공빛이 천지인에 두루 밝아지는 중이니 말이다. 빛운영에 응답해 진공빛이 두루 밝아지는 변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인간 세상에서 처음 일어나는 일이다.

 

 

하느님 자리의 빛과 인생들이 관계 맺어진 것에 관해 이야기한 말들이 보인다. 그런데 오늘에 전해진 말은 모호하여 뜻이 분명하지 않게 된 것이지만, 전도서가 은줄이라 한 것은 사람의 머리 위 하늘에 통한 빛줄기를 말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전도서 12:6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개역개정

*은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어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어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어지고. 개역한글

*은사슬이 끊어지면 금그릇이 떨어져 부서진다. 두레박 끈이 끊어지면 물동이가 깨진다. 공동번역

*은사슬이 끊어지고, 금그릇이 부서지고, 샘에서 물 뜨는 물동이가 깨지고, 우물에서 도르래가 부숴지기 전에, 네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새번역

*은줄이 끊어지고 몸의 모든 기능이 정지되며. 현대인의성경

*白銀たれ黃金¿けるのほとりに 井戶車¿けて ちる新共同譯

*Remember him--before the silver cord is severed, or the golden bowl is broken; before the pitcher is shattered at the spring, or the wheel broken at the well, NIV

...

 

 

하늘과 사람 사이에 성분이 진공인 빛이 한줄기 통한 것을 은줄이라 형언한 것이다.

 

은줄은 사람이 영이시며 빛이신 하느님의 영존(永存)하심에 연결된 것으로, 이 빛의 회로를 통해 하늘에서 영생하는 생명과 영감이 내려온다. 이때 빛줄기가 밝고 뚜렷하고 웅장하면 그 사람은 하늘의 말이 뚜렷하게 잘 알아들을 수 있게 되며, 빛줄기가 미약하여 자취가 끊긴 듯하면 하늘의 성품이 그 사람에게 내리지 못하게 되며, 이 사람의 호소가 하늘에 닿을 수도 없게 된다.

 

이 빛줄기는 살아생전 내내 사람의 머릿골과 하늘 사이에 통해 있다가 그 사람이 수명을 다해 죽게 되면 죽음 직전에 빛이 그 사람을 떠나서 빛이 먼저 하늘로 돌아가고, 빛이 떠난 후에 - ‘은줄이 끊어진 후 - 잠시 뒤 혹은 수일 내에 그 사람이 죽게 된다. 전도서 12:6은줄이 끊어진다고 한 것은 바로 그것에 대해 말하고자 한 것이라고 알게 된다.

 

전도서가 전하고자 한 말뜻을 알았더라도 그 앎 때문에 사람 안의 빛이 밝아지거나 머릿골 위 빛이 밝아지는 것은 아니다.

 

관심 가져 본다면 고전의 종교와 수행은 이 빛의 차원에 관한 지식을 주고 있으며, 빛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알려주고자 하였으나 종교와 수행에 있는 그 어떤 활동을 한 것으로도 진공빛이 밝아지도록 변화를 불러일으키지는 못한다. 진공빛이 천지인에 밝아지고 사람의 머릿골과 하늘 사이에 통한 빛줄기가 밝아지는 변화는 오직 빛운영하면 일어난다. 그리고 빛운영을 누가 해도 진공빛이 밝아지는 변화가 응답된다.

 

 

가톨릭의 본산 바티칸에 솔방울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교황이 의식을 집전할 때 쓰는 지팡이에도 같은 모양이 있다. 이 솔방울 모양 상징물은 전 세계 모든 문명 유적지에서 발견되는 것이기도 한데, 이 솔방울 모양은 두뇌 속 중심에 있는 송과체를 말한 것이다.

 

송과체는 빛을 감지하는 수광(受光)이다. 그래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느님의 빛 그리스도의 참 빛 - 과 관계되므로 가톨릭의 상징물이 된 것이다.

 

의학에서는 송과체의 1차 기능은 멜라토닌의 생성이다. 멜라토닌의 생산은 어두운 환경조건에 의해 촉진되고 빛이 있는 환경에서는 생산이 억제되어서 이를 통해 수면패턴(sleep pattern)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의 생성은 햇빛 불빛 에 반응하는 생명 활동의 기능이다. 하지만 송과체의 존재는 의학이 파악한 것보다 신비하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에게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야고보서 1:17),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사람들을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복음 1:9~12),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디모데전서 6:16) 라고 한 말은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들을 비춘 빛에 대해 말한 것으로 그리고 특히 하느님은 진공이시다고 알아야 뜻이 풀리는 말씀이기도 하다.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들을 비춘 빛은 변함이 없는 빛이다.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한 것은 하늘의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한 것으로, 곧 조물주 자리에서 피조물의 세계로 빛이 내려오는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의 머리 위에 통한 빛은 햇빛이나 별빛이 천체운동하는 것에 따라 회전하며 그림자를 일으키는 것과 다르므로 그림자 없는 빛인 것이다.

 

이 빛을 진공 성분이라 하여 과학적 용어로 부르는 이유가 이해되면 좋겠다. 진공이어서 모습이 없으므로 이 빛이 와서 사람들을 비추어도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세상 전체가 이 빛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것이다.

 

진공 성분이어서 그 어떤 물질 성분이 아니며 또한 인생들이 정신 활동해서 지각하는 정신 성분도 아니다. , 불교가 오온(五蘊)’이라 한 것이 낸 빛이 아니고 ()’한 것을 비추어본다는 바로 그 빛인 것이다. 그러므로 진공빛은 불교 용어로 말하면 반야(般若)의 빛이다.

 

이 빛이 하늘의 하늘에서 내려오고, 송과체는 빛을 내려받아 사람의 생명 활동 전체에 하달하는 것이다.

 

 

고금동서 뭇 종교와 수행이 하늘·하느님에서 내려와 사람을 비추는 빛에 대해 언급한 것은 그 유래가 선사시대 사람들의 세계관, 하느님 신앙에 그 연원을 둔 것이라고 보인다.

 

모습이 없는 하늘을 하늘의 하늘이라 하며, 하늘의 하늘은 곧 하느님이시다.

無形之天 謂之天之天 天之天卽天神也. 참전계경_경신

 

 

참전계경의 이 말은 오늘날의 양자역학적 세계관과도 의미 상통하는 것이다. 선사시대의 지성인들 철인(哲人) - 은 진공이 우주 만물의 근원적인 배경인 것을 성찰해 알았다는 것이고, 진공의 세계가 빛의 세계이며 이 세계의 빛이 인간에 내려와 사람 안에 깃들어 참 생명이 되고 자아 주체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하느님에서 온 빛이 밝게 내려온 이들은 빛의 세계인 하늘과 통해서 그 사람은 하늘의 지성과 소통하여 빛나는 영감을 수신한 사람들이었다.

 

하늘·하느님의 빛이 사람의 머리에 비추어 내린 것은 삼일신고가 머리에 내려와 있다’ - 강재이뇌(降在爾腦) - 고 한 것이고, 이는 사람과 하늘이 빛으로 통하여 연동하는 현상에 관한 인식이 훗날에 전해지면서 뭇 종교와 수행법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가톨릭 이전의 유대교 카발라에도 신의 빛이 하늘에서 사람의 머리 위로 내려와 신체의 각 부분으로 하달된다고 한 것도 선사시대 사람들의 양자역학적 세계관·하느님 신앙의 전승이라고 볼 수 있다.

 

카발라는 전승(傳承)’이라는 뜻이고, 모세가 시나이산에 세 번 올라가서 신의 예지를 구하고 카발라를 받았다고 전한다. 역사적으로 유대의 카발라 사상은 티벳 밀교의 차크라 사상과도 교류가 있었다.

 

모든 것을 보지 않음이 없고 소리를 듣지 않음이 없다. 참전계경 경신 이 말은 하늘·하느님에서 온 빛은 모든 것을 아심으로 충만한 신의 전지적 지성의 빛 , 영지 임을 말한 것이고, 이 빛의 지성은 송과체의 수광(受光) 기능을 통해 수신된다.

 

선사시대 이래로 송과체는 3의 눈’ ‘빛의 눈등으로 불렸으며, 이 눈을 뜨면 하늘의 성령을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고대 인도에서는 송과체를 제6차크라인 아즈나 차크라라고 하였고, 베다를 숙지한 고대 힌두교들은 송과체를 시바나의 입이라고 하였다. 고대 중국에서는 하늘 눈천목(天目)이라고 불렀고, 도가에서는 니환궁이라 하여 원신(原神)이 거처하는 곳이라 하였다. 니환궁은 산스크리어트어로 열반이라는 뜻의 니르나바(Nirvana)를 한자로 표현한 것으로, 진공빛이 수신되고 활동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발해의 임아상은 천궁(天宮)은 하늘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게도 같은 천궁이 있으니 몸이 곧 하느님의 나라이며 머릿속이 곧 천궁이다고 하였다. 이는 하늘에 하느님이 계셔서 일월보다 맑고 밝은 빛을 비추는것을 뇌의 송과체가 수신하는 것에 대하여 말한 것이다. ‘일월보다 맑고 밝은 빛은 천부경이 본태양(本太陽)’이라고 한 것으로 진공이 진공 성분의 투명한 빛현상을 수반한 것을 말한 것이다.

 

발해의 임아상(任雅相)은 왕명을 받들어 고대어로 전해진 삼일신고를 번역 편찬하면서 삼일신고를 예찬하여 이치는 하나마저 없는 데서 일어남이여 / 본체는 만유를 싸 안았도다 / 텡하니 비고 아득할 따름 / 어디다 비겨 설명하리오라고 하였는데, 이는 진공이 하늘·하느님인 것을 말한 것이다.

 

바티칸에 솔방울 상징물이 송과체의 수광(受光) 기능을 상징한 것으로 삼일신고가 뇌에 내려와 있다’ - 강재이뇌 고 한 것이나 카발라가 신의 빛이 인간의 머리에 내려왔다고 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아야 한다. 예수께서 네 안에 빛이 어둡지 아니한지 보라 (누가복음)한 것, 그리고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1-22)고 한 것과 밀접하게 관계된다. 그러므로 빛운영하면 진공 성분 빛이 하늘의 천체들과 땅의 사물과 사람에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나는 것과도 관계된다.

 

 

하늘과 사람의 머릿골 사이에 통한 빛줄기의 존재는 실내에 있는 동안 천정을 사진 촬영해서 살펴볼 수 있다. 여러 사람의 머리 위 천정을 각각 사진 촬영해서 비교해보면 누구에게 더 밝은 빛이 통하였는지 알 수 있다. 한 예로 수년 전 빛세상 카페에서 활동하신 분이 오랫만에 연락을 주셨는데, 알고 보니 인근에 사셔서 얼굴을 보게 되었다. 늘해랑도 시간을 내서 함께 만나게 되었다.

 

점심을 같이 먹으려고 셋이 식당에 갔는데, 자리를 잡아 앉으면서 보니 수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하게 밝은 빛을 띠고 있었다. 필자에겐 새삼 감동이었는데, 본인 자신은 그런 줄을 모르고 있는 눈치였다.

 

머잖아 진공빛의 밝기를 계측하는 장치가 발명될 것이라 기대한다. 그때가 되면 진공빛이 실재한 것을 누구나 알게 되고 빛운영하고 광명송하면 밝음이 증대한다는 것도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누구나 밝아지기 바랄 것이며, 밝아진 빛을 자기화하기 위해 순수의식의 주의를 진공에 기울일 것이다.

 

필자가 출시한 엠알티 장치의 미세파동을 분석하는 기능을 이용해 진공빛의 밝기를 수치화해 말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수치화해서 말해도 수치가 몇인지 듣는 일로는 실감이 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그래서 감각적으로 체감하도록 오링테스트해 주었다.

 

필자 가까이에 오라고 불러서 식당에 있는 사람 중 누구든 선택해서 바라보라고 하고서 그렇게 하는 동안에 손가락의 힘의 강약을 체감하도록 해주었다. 손가락이 힘이 없이 벌어졌다. 이어, 이번에는 다른 사람을 바라보라고 하고 손가락의 힘의 강약을 체감하게 해주었다. 이번에도 손가락이 힘이 없이 벌어졌다. 이어, 이번에는 본인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라고 하고서 손가락의 힘의 강약을 체감하도록 해주었다. 이번에는 손가락의 힘이 매우 강해져 있었다. 차이가 큰 것에 본인도 놀라는 눈치였다.

 

본인 자신을 바라보자 손가락의 힘이 강해진 것은 본인 자신이 식당 안의 다른 사람들보다 - 사실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보다 훨씬 더 밝은 빛을 띠었기 때문이다. 이 남다른 밝기는 수년 전 빛운영 활동을 함께할 때 밝아진 것이다. 지난 수년 동안 혼자 지내면서 어쩌면 빛을 잊고 지냈을지도 모르는데, 밝은 빛이 여전하게 함께 하여 있는 것이었다. 사람이 빛을 잊어도 빛은 사람을 잃지 않는 이치이다!

 

이어, 이번에는 늘해랑을 바라보라고 하고서 오링테스트를 해주었다. 이번에는 본인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보다 손가락의 힘이 훨씬 더 강해졌다. 당연하다. 늘해랑은 그동안에 빛운영자 활동을 계속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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