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권 : 태양 마음 과학/1부 2장

진공빛을 포집한 내력

능 소 2022. 7. 31. 16:00

 

 

 

진공빛을 포집한 내력

 

 

동양의학은 우주 만물을 음양오행으로 설명한다. 사물의 특징을 음양과 오행으로 논하고, 질병은 음양오행의 부조화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그래서 동양의학의 진단에서는 음양오행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시되고, 치료에서는 음양오행의 흐트러진 균형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이 기울여진다.

 

동양의학의 치료에서는 흔히 약재를 이용해 부족한 음양오행을 보충하고 지나친 음양오행을 덜어준다. 이것은 음양오행으로 음양오행을 조절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론상 무극은 태극이고, 태극의 작용으로 음양오행이 분화되어 나온다. 따라서 무극에서 나온 음양오행의 처음 상태는 무극과 유사한 상태일 것이다. 그리고 이론상 질병은 음양오행의 부조화이니 무극 성질이 음양오행의 부조화를 해소시키면 불치병이 치료되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다만, 태극의 작용으로 이 우주가 열리면서 만물이 저마다 음양오행의 어느 성질을 갖고 생겨났기 때문에 오늘날에 완전히 무극인 것을 찾을 수 없다.

 

음양오행은 곧 기()의 고유한 성질과 작용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이다. 그리고 자고이래로 기()는 기를 감지하는 민감한 사람들이 지각해 운용했는데, 현대에 이르러서 기()를 과학적인 장치를 통해 다루려는 노력이 이루어졌다. 새 밀레니엄이 시작된 지난 2000년에 필자가 소장으로 근무한 <생체에너지응용기술연구소>가 미세 파동을 분석하고 치료용 파동을 출력하는 장비를 개발해 한의계에 보급한 것도 그런 과학적인 장비였다.

 

당시 필자가 만든 파동 장비의 주된 사용자가 한의사였으므로 음양오행의 부조화를 해소시킬 수 있는 기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그래서 갖가지 약재와 광물, 심지어는 우주에서 유래한 운석에서도 고유 파동을 수집해 사용했다. 필자가 우주배경복사에 주목한 것도 그러한 모색이었다. 필자는 이 복사가 혼원일기(混元一氣)’에 가까울 것이라고 보았다.

자연은 혼원일기(混元一氣)를 타고났고 혼원일기는 시간과 공간을 활성화하였으며, 시간과 공간 중에서 에너지가 생겨났고 에너지의 상호 전환이 만물을 생기게 하였다.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

노자 도덕경에 있는 이 말에서 혼원일기는 아직 아무것도 존재하기 전의 한 기운이라 한 것이다. 사물의 이전이어서 모습이 비어 있다 하여 태허(太虛)라고도 불렀는데, 현대어에서 진공에너지가 이와 유사할 것이다.

 

필자는 진공이라는 바탕에서 빅뱅이 일어난 것이니 우주배경복사라는 초기 우주가 낸 빛은 무극 성질을 농후하게 함유해 가졌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하여 필자는 파동응용기술을 구사해 우주배경복사에서 전파 성분을 걸러내고 성분이 진공인 파동을 포집했다.

 

훗날 필자는 알게 되었다. 우주배경복사에서 얻은 진공 성분 빛은 무극인 것이 맞지만, 이 빛은 혼육을 치료하는 약인 것이 아니라 천지와 사람에 편재한 진공빛이 밝아지는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또한 사람 안에 깃들어 있는 영생하는 빛, 곧 영을 깨우는 진공빛의 공명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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