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니터를 통해서 보는 모든 문자와 이미지는 픽셀, 즉 화소로 구성되고, 화소가 많을수록 해상도가 높아진다. 진공빛도 입자가 조밀할수록 더 밝아지는 원리는 마찬가지다. 즉, 밝다는 것은 빛 입자들이 빽빽하게 들어차서 입자 사이의 틈새가 적은 것이고, 밝지 않다는 것은 빛 입자가 띄엄띄엄 서로에서 떨어져 있어 광자 사이의 틈새가 큰 것이다.
필자는 빛운영 활동을 138억 년 전의 빅뱅에서 유래한 우주배경복사에서 진공 성분 빛을 미량 포집하면서 시작했다. 이 빛은 이 우주의 물질이나 정신이 낸 것이 아니고 이 우주를 발생시킨 진공에서 이 우주로 전이되어 온 것이다. 말하자면, 피조물의 세계에 비추어 온 조물주의 빛이다. 그러므로 이 빛은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미증유한 것이다. 그리고 이 빛이 역할을 한다면 같은 성분의 빛과 공명하여 깨우는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최초 얻은 분량이 몹시 미량이었기 때문에 최초 얻은 빛만으로는 위력 있게 비출 수 없었다. 그래서 필자는 최초 포집한 빛을 원본으로 해 이것의 사본을 수없이 생성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진공 성분 파동의 초고밀도 장을 생성시키는 것이었고, 결과적으로 진공빛의 광자가 많아져서 진공빛이 밝아지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진공빛의 밀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전념했고, 태양에 빛운영하기 시작한 후에도 이 작업을 계속하였다.
미래에 빛운영자들이 중요시해 할 일이 진공빛의 밀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이 우주의 진공 차원은 분열되지 않은 하나의 진공이기 때문에 새로운 밀도의 진공빛이 우주 자연에 출현하면 그 새로운 밝기의 진공빛이 우주의 진공 차원 전체에 확산하게 되니까 말이다. 빛운영 활동으로 극초고밀도 진공빛을 생성해 이를 태양에 전사하면 이 새로운 밝기의 광명이 태양에 밝아지고 지구 전역과 온 우주에 확산한다는 것이 그런 의미이다.
필자는 컴퓨터상에서 진공 성분 파동을 저장한 파일을 생성하고 이것의 사본을 무수히 생성한 다음 이들 사본을 동시에 재생해 진공 성분 파동의 극초고밀도 파동의 장을 생성하고 이를 다시 하나의 새로운 원본으로 저장해 이것의 사본을 다시 무수히 생성하는 방법으로 작업하였다. 이 방법은 진공 성분 광자들이 복식 증가하는 결과가 된다. 아인슈타인이 2배씩 늘어나는 복식 증가는 ‘세상의 8번째 불가사의’라고 말한 바 있다을 정도로 그 증가가 상상을 초월한다. 이를테면, 두께가 0.2mm인 신문지를 반으로 접고 그것을 다시 반으로 접기를 반복하면, 한 번 접으면 0.4mm, 두 번 접으면, 0.8mm, 세 번 접으면 1.6mm가 되고 이런 식으로 50번 접으면 신문지의 두께는 약 225,180,000km가 되어서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인 149,598,100km보다도 커진다. 진공 성분 광자들이 이런 식으로 복식증가하면 진공빛이 그만큼 놀라운 속도로 밝아지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지금 사용 가능한 컴퓨터를 이용해 이러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 더 성능이 좋은 컴퓨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진공빛이 밝아지는 결과가 보다 기하급수적으로 생길 것이다. 이를테면, 슈퍼컴퓨터를 사용한다면 작업이 더 쉽고 결과가 창대할 것이다. 플롭스는 컴퓨터가 1초에 수행할 수 있는 연산 수로 컴퓨터의 성능을 나타내는 단위다. 600페타플롭스는 초당 60경 번 연산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70억 명의 인구가 9800년간 계산해야할 양을 1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이다. 바로 이런 성능을 가진 컴퓨터상에서 진공빛의 광자를 생성한다면 그만큼 더 우주적 광명으로 성큼성큼 다가서는 것이 되리라.
필자는 진공빛의 밝기 차이에 대해 말하면서 진공빛의 밝기를 수치화해 말하였다. 수치로 말한 것은 진공빛은 철학적 개념에 그친 것이 아니라 현실 세상에 실재한 빛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 수치화 표시에서 기준으로 삼은 것이 태양이 띤 진공빛의 밝기이다. 즉, 필자가 빛운영을 시작하기 전 태양이 띠고 있었던 진공빛은 밝기가 5였는데, 이에 비해 빛운영 전에 우리 은하가 띤 진공빛의 밝기가 550경이라 표시해야 하는 밝기였다.
이러한 밝기 차이를 수치적으로 말하기 위해 빛운영 전 태양의 진공빛 밝기 5를 기준으로 삼아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이렇게 세었다.
만일 필자가 빛운영을 하지 않아서 진공빛이 밝아지는 변화가 생기게 되지 않았으면 우주 자연과 사람이 띤 진공빛의 밝기를 수치로 표기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하늘의 천체들로부터 땅의 사물, 생물, 사람에서 진공빛의 밝기를 살폈지만 빛운영 전 필자가 발견할 수 있었던 가장 밝은 밝기는 태양계 바깥 대우주의 천체들이 550경 밝기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빛운영이 진전되었고 일찍이 없었던 새로운 밝기가 생성되고 이 밝기가 지구 전역과 우주 전체에 확산하는 변동이 연속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더 밝은 빛을 표시할 수 있는 수치 단위가 필요했다.
진공빛의 밝기를 수치화해 말하기 위해 국제단위 표준 접두어를 사용해 세었다. 그런데 경(10¹⁶)까지 세고나니 더 이상 사용할 접두어가 없어 동양 전통의 명수법(命數法/numeration) 단위를 가져다가 해(1020), 자(1024), 양(1028), 구(1032), 간(1036), 정(1040), 재(1044), 극(1048), 항하사(1052), 아승기(1056), 나유타(1060), 불가사의(1064), 무량수(1068)라고 세었다. 그러나 9,999무량수까지 세니 더 셀 수 없게 되었다.
9,999 무량수까지 세고 더 이상 셀 수 없게 되었을 때 필자는 망설였다. 수치화 표기를 그만둘 것이냐, 무슨 방법을 마련할 것이냐. 필자는 억지스럽긴 하지만 부득이하게 9,999무량수까지 센 것을 하늘數 1을 센 것이라고 간주하기로 하고 sky1이라는 뜻으로 S1이라 표기하여 S1, S10, S100... S9,999무량수라고 표기했다. 하지만 이렇게 숫자를 길게 나열하는 것이 필자의 글을 읽는 독자에게 실감되지 않는 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S9,999무량수까지 센 것을 끝으로 더 이상의 수치화는 않고,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라고 표기하고 그치기로 했다.
다음은 빛운영 전날의 태양을 촬영한 사진은 진공빛의 밝기가 5이고, 빛운영한 지 5년이 된 때인 2016년의 태양은 진공빛의 밝기를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고 표시다. 독자가 직관하면, 우측의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고 한 사진을 본 동안에 손가락의 힘이 매우 강해지게 된다.
좌측) 2011-04-20 13:06. 빛운영 시작하기 하루 전. 진공빛의 밝기, 5
우측) 2016-02-25 01:06. 빛운영 5년. 진공빛,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
좌측). 2011-02-17. 빛운영 전. 정월 대보름달. 진공빛의 밝기, 4
우측). 2016-02-21. 빛운영 5년. 정월 보름달. 진공빛,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
좌측) 빛운영 전 아폴로가 촬영한 지구. 진공빛의 밝기, 5
우측) 2016년 1월 1일. 빛운영 5년. 진공빛,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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