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광학은 별빛을 파장별로 분산시켜 죽 깔아놓고 (스펙트럼) 파장대별로 나누어서 분석하는 분야이다. 이 방법을 가지고 다른 행성에서 나오는 빛을 관측하면 그 행성의 대기조성이나 물질조성을 알 수 있다. 천문학자 허블은 분광기를 이용하여 우주가 팽창하는 사실을 증명했다. 빛이 이렇게 파장대별로 나누어지는 분광은 전자기파에서 생기는 현상이다. 즉, 밤하늘을 광학망원경으로 본다는 건 가시광선을 보는 것이고, 전파망원경은 확대된 가시광선, 즉 전자기파를 보는 것이다. 전파나 가시광선이나 어차피 전자기파로서의 빛일 뿐이고 양자역학적으로는 빛 알갱이인 광자(photon)일 뿐이다. 이러한 빛을 프리즘 등의 광학기구를 이용해 스펙트럼으로 만드는 것이다. 마음이 활동하는 것은 하나인 마음이 여러 상태로 쪼개지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