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모습에 진공빛을 띠었다. 밝기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모습에 빛을 띠지 않은 사람은 없다. 모습에 진공빛을 띤 것은 사람만이 가진 특징이다. 사람 이외의 다른 동물들은 매우 미약한 진공빛을 띠어서 빛이 함께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이 빛은 그 사람이 태어나면서 생겨난 것이 아니고 하늘에서 그 사람 안에 내려온 것이다. 빛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 사람을 옷처럼 입고 안에 들어선 것이다. 일신강충(一神降衷)이고, 응신(應身), 성육신(成肉身)의 뜻이다. 진공 성분의 빛이 소위 말하는 참자아이며 사람이라는 생체에 탑승해 인간으로 탄생하였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모습이 띤 진공빛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것이며, 이 타고난 고유한 밝기는 평생 동안 내내 그 사람과 함께 한다. (빛운영이 시작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