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산 3

불가사의이고 기적이다

- 청허 휴정의 ‘삼교통합’ 삼교(三敎)는 크고 둥근 거울이요 / 문장은 자못 하나의 기능에 지나지 않네.​ 휴정스님은 '삼교 통합론'을 내세워 유교, 불교, 도교가 하나임을 주창했다.​​ 세상의 종교들이 주목한 진리가 진공인 것을 이야기한 것이다. ​​​​​​​​​​​​​​​​​​​​​​​​그리고 헛되지 않은 것은 모두 여기서 비롯한다고 본 것이다. 중니(仲尼)가 이미 처음이 아니거든 / 백양(伯陽)이 어찌 마침[終]이 되겠는가 / 고요하고 쓸쓸한 천지(天地) 밖에서 /화(化)하여 무궁(無窮)으로 드네. 유교와 도교를 찬(讚)함 [*중니(仲尼) : 공자. *백양(伯陽) : 노자] 이 시도 진공을 펼친 것이 종교요 종교를 접으면 진공이라고 말한 것이다. 청허 휴정은 ‘삼교통합’(* 유교, 불교, 도교를 ..

사진 압축 파일이 띤 빛

빛운영 전 사람 대부분이 밝기 3000만이었을 때 극소수 사람들은 특출하게 밝아서 그 밝기가 9800조에 달했다. 이들은 저명한 영성인으로 활동하였고, 현자로 인정 받는 이들이었다. 또는 세기의 천재로 활약한 이들이었다. 다음의 '대 영성인들'의 사진집은 이러한 9800조 밝기인 사람들의 사진을 모은 것이다. 이렇게 9800조 밝기인 사람들의 사진을 모으면 밝음에 밝음을 더한 것 같이 되어서 웅장한 빛의 장이 형성된다. 특출한 밝기의 빛을 띤 이들의 사진을 한데 모으면 밝은 빛의 장이 형성되는 것에 대해 누구나 사람의 생체는 밝은 빛이 발현한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보고 이 빛을 좋아하는 선호 반응을 강하게 일으켜 준다. 이런 생명 현상이 있는 것을 체크해 볼 수도 있다. 직관적 지혜로 알아차릴 뿐 아니라 ..

만국활계남조선

​ ​‘만국 살릴 방법 남조선에 있다’만국활계 남조선(萬國活計 南朝鮮)​신라가 망해가고 고려가 뜨고 있을 때 ‘곡령청송(鵠嶺靑松) 계림황엽(鷄林黃葉)’이라는 말이 떠돌았다. 곡령은 고려를, 계림은 신라를 의미한다. 고려는 푸른 솔처럼 파랗고 신라는 시들어 가는 누런 이파리라는 예언이자 진단이다. 지리산과 가야산을 떠돌았던 최치원이 남긴 말이라고 한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설 때는 ‘목자득국(木子得國)’이라는 도참이 유행했다. 이(李)씨가 새 왕조를 세운다는 뜻이다. 구한말 도사들 사이에 ‘만국활계 남조선(萬國活計 南朝鮮)’이라는 말이 떠돌았다. ‘만국을 살릴 방법은 남조선에 있다’라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남조선(南朝鮮)’은 “남은 조선 사람"이라는 말을 이렇게 한 것으로, 유불선(儒佛仙),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