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권 : 빛의 확산/1부 3장

이웃 별 알파 센타우리

능 소 2022. 8. 7. 18:11

 

알파 센타우리는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 별이다. 알파 센타우리 A와 알파 센타우리 B 그리고 프록시마까지 3개의 항성으로 이루어진 쌍성계이며, 지구에서 4.37광년~4.22광년 거리에 있다. 알파 센타우리는 훗날 인류가 태양계 너머로 갈 수 있게 되면 아마 가장 먼저 가보게 될 곳으로 꼽힌 것이다. 태양과 그 성질도 비슷해 이 지역 행성에 생명이 있거나 인간이 가서 살 수 있으리라고 예상한 천문학자도 있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지만 사실은 만만치 않은 거리다.

 

알파 센타우리가 우주적인 기준으로 얼마나 가까운가 하면, 비유를 위해 1광년을 4미터의 비율로 환산하면 안드로메다은하는 지구 반대편, 우리 은하 반대편은 대략 서울-부산 거리, 프록시마 센타우리와 알파 센타우리는 아파트 옆집이다. 그렇지만 보이저 1호의 비행 속도로 가면 약 7만 년 정도가 걸리고, 만약 알파 센타우리에 지적 생명체가 살아서 우리가 전파를 보낸 것에 답신한다면, 89개월 후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스티븐 호킹은 28g 정도의 초소형 탐사선을 광속의 20%로 가속하여 알파 센타우리로 보내자는 제안을 한 적이 있다. 이런 탐사선을 보낸다면 탐사선이 알파 센타우리에 근접해서 찍은 사진을 받기까지 25년 정도가 걸린다.

 

필자는 알파 센타우리의 진공빛 밝기가 5인 것에 주목해 보게 된다.

 

필자가 조사해 본 바로는 빛운영 전에는 태양만이 이러한 밝기였다. 그리고 진공빛 밝기가 5는 사실상 진공빛이 없는 것과 비슷하다. 우주의 뭇 천체를 조사해보았지만 이런 밝기인 천체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알파 센타우리가 띤 진공빛이 이런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진공은 상대가 끊어진 절대이니 진공빛은 우주 시공간에 두루 편재한 것이고 그 밀도는 대체로 균일할 것이다. 하지만 세밀하게 보면 진공빛의 우주 편재에 약간의 밀도 편차가 있어서 현실적으로는 더 밝은 곳도 있고 덜 밝은 곳도 있을 수 있다. 바로 우주배경복사의 우주 분포가 그러하듯이 말이다. 그리고 여기서 약간의 밀도 편차라고 말하였지만 이 약간은 우주적인 크기를 말한 것이어서 이런 약간의 안에 은하 혹은 은하군이 들어있는 크기일 수 있다.

 

우리 태양계와 이웃 별 알파 센타우리 계는 바로 그런 진공빛의 밀도가 약간 낮은지역에 나란히 위치한 것인지 모른다.

 

어쨌거나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고 진공빛이 밝지 않은 사정도 같다는 점에서 알파 센터우리는 남 같지 않은 이웃 별이다.

 

알파 센타우리 계.

진공빛의 밝기, 5

 

 

201173, NASA가 오늘의 천문학 사진으로 올린 사진이다. 같은 사진이 다른 사이트에는 2007629일 자에 업로드되었다. 두 날짜 모두 빛운영 전이다.

 

 

앞의 사진에서 알파 센타우리계 부분 확대.

진공빛의 밝기, 5

 

 

태양에 빛운영하기 시작한 후 알파 센타우리 별이 띤 진공빛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밝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12829(빛운영 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진공빛의 밝기, 4천억

 

2013628(빛운영 22개월).

진공빛의 밝기, 10

 

2013(빛운영 2).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

진공빛의 밝기, 10

 

2016824(빛운영 54개월). 알파 센타우리 AB.

진공빛,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

 

 

 

알파와 프록시마 센타우리 2021127

호주, 천국의 거울 천문대

진공빛, 수치호할 수 없이 밝다

 

 

20228623:23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프록시마 센타우리의 표면 사진을 보내왔다. 별 표면 곳곳에서 폭발 현상이 활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자세한 이미지이다. 진공빛의 밝기는 수치화해 말하기 어렵게 매우 밝다. 20228월은 빛운영한지 11년이 된 때이기 때문이다.

 

2022년 8월 6일

제임스웹이 보내 온 프록시마 센타우리 표면 이미지

진공빛,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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