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 of Sharon 2

무궁화는 환화(하느님 빛의 꽃)

무궁화의 영명 ‘Rose of Sharon’은 ‘신의 축복을 받은 땅에서 장미꽃처럼 아름답게 핀 꽃’이라는 의미이고, ‘샤론의 장미’는 '하나님의 참빛' 예수를 상징한다. ‘참 빛’은 세상이 생겨나기 전부터 밝은 하느님 자리의 빛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런 해석은 자연히 환단고기 상편에 ‘우리 환족이 세운 나라가 가장 오래되었다(吾桓建國最古)’라고 하고서 ‘하느님은 사백력(斯白力)의 하늘에 계시고, 홀로 조화를 부리는 신이시고, 광명으로 온 우주를 비추시고, 권능으로 만물을 지으시고, 영원히 사시고, 두루 모든 것을 살피시며’라 기술된 것과 그 의미가 하나로 연결된다. 성경에서 태초에 계신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고 하시자 빛이 있었다고 한 것은 물질적인 빛, 즉 일월성신(日月星辰)의 빛을 말한 것이 아니..

빛의 꽃 무궁화

국내 연구진이 무궁화의 엽록체 게놈 염기서열 16만 1천 개와 유전자 105개를 조사해서 무궁화가 세상에 처음 등장한 시점을 추적해 봤더니, 다른 꽃들보다 수천만 년이나 앞선 1억 5천만 년 전 인류가 존재하기 훨씬 전, 시조새와 공룡의 시대에 처음 탄생한 걸로 조사됐다고 한다. 목련과 장미 등 수 많은 꽃이 앞다투어 나타난 이른바 ‘꽃의 빅뱅’ 시대보다도 2, 3천만 년이나 앞서 무궁화가 피어난 것이니, 무궁화야말로 ‘꽃들의 맏이 꽃’인 것이 확인된 것이다. 무궁화는 『환단고기』에서 ‘빛의 꽃’ [환화(桓花)], ‘하늘을 가리킨 꽃’ [천지화(天指花)] 로 불렸다. 이 빛은 해·달·별이 낸 빛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들을 있게 한 조물주 하느님, 곧 진공을 말한 것이다. 필자는 현대에서 사는 사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