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가 방사한 진공빛이 그림에 저장되고, 빛운영 전 상황에서는 화가와 그림이 같은 밝기라는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고갱의 사례에서도 보자. 드넓은 바다 태평양의 한 섬에 자리 잡고 폴리네시아인들이 씨족사회를 이루어 살아간다. 200여 년 전 유럽인들이 태평양을 탐험하다가 폴리네시아인들을 발견했을 때 이들은 선사시대 사람들처럼 살고 있었다. 그들은 감자와 빵나무를 재배하고 원시적인 수준의 어업을 하며 살았다. 고흐와 결별한 후 폴 고갱은 산업사회가 된 서양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고, 마침내 두 달이나 걸려서 남태평양 타히티의 파페에테 섬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곳은 이미 문명에 때 묻어 있었기 때문에 고갱은 더 오지의 섬으로, 아직 천연의 상태인 테하마나에 찾아들어 그곳에 정착했다. 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