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계경은 8장으로 나누어 말씀 되었는데, 그 첫째 장이 정성[誠]이다.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 1장의 성(誠)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 되어 있다.“정성이란 속마음[衷心]이 일어나는 바이며 피성질[血性]이 지키는 바로써 6체(體)와 47용(用)이 있다. (誠者 衷心之所發 血性之所守 有六體四十七用.)” ‘충심(衷心)’은 우리의 일상에서도 종종 들을 수 있는 단어로, 속에서 우러나는 참된 마음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참전계경에서는 뜻이 더 깊이 새겨진다. 한자 ‘衷’을 천부 사상/광명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가 되는 ‘일신강충(一神降衷: 일신이 내려와 안에 계신다)’의 ‘충’과 같음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즉, 일신이 속마음을 내려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