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년 전에 찍은 경허(鏡虛, 1849~1912) 스님의 사진이 발견됐다는 신문 기사가 있었다.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로 추앙되는 스님은 진영만 전해졌는데, 사진이 나온 것이라는 것이다. 다음 사진인데, 9800조 밝기이다. 이 사진은 한암스님의 모습이라고 알려진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암스님도 9800조 밝기이시니, 빛은 같다. 새로 발견된 인천 금상선사 소장 경허 스님 사진. 진공빛의 밝기, 9800조. 《한암일발록(漢巖一鉢錄)》에 한암 스님으로 수록된 사진. 두 사진 모두 진공빛의 밝기, 9800조 한암스님. 진공빛의 밝기, 9800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