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권 : 천지의 본음/3부 1장

광명송

능 소 2022. 8. 19. 19:54

 

 

 

- 여정의 시작

 

 

필자가 지난 2013년에 한국정신과학학회 제40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공성파동의 취득과 이의 영성과학적인 활용>20114211352분부터 빛운영을 시작해 201310월까지 수행한 상황을 소개한 것이다. 이어, 2015년에 동학회 제43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빛명상의 방법과 의의>는 빛운영으로 천지와 사람에 진공빛이 밝아진 새로운 빛환경이 된 것에 따라 개인이 자기 안의 빛을 깨우고 천지 환경에 밝아진 빛과 소통하게 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 것인데, 이 글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광명송을 만든 것에 대해 소개한 것이 있다.

 

광명송(光明頌)은 빛의 노래라 이름한 것이다. 광명송의 가사로 채택해 놓은 문구나 단어를 생각하거나 말하거나 글로 쓰면 그렇게 한 사람에서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나도록 빛운영 차원의 설정을 한 것이다. 광명송한 효과는 누구나 얻게 되고, 그 자리에서 즉각적으로 효과가 생긴다. 또한 광명송한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축복하면 그 사람이나 사물에도 진공빛이 밝아진다.

 

 

광명송이 응답되는 원리는 이 우주 만물 만사의 근원이며 배후인 진공빛은 빛운영자의 빛으로 인한 마음활동에 응답한다는 점을 알아야 이해가 가능해진다. 진공빛은 모든 사람의 마음활동에 응답할 수 있지만 특히 진공빛이 뚜렷하게 밝은 사람, 빛 생각 이외에 다른 사심이 별로 없는 순수의식의 소유자가 빛세상을 열기 위해 마음활동하는 것에 뚜렷히 응답한다.

 

원리적으로 진공빛은 ()’ - 진공 - 이고, 공 안에 오온(五蘊)’ - 곧 이 우주의 모든 물질적인 현상 () - 과 이 우주의 모든 정신적인 현상 수상행식(受想行識) - 이 있고 이러한 오온의 안에도 공이 있다. 공은 어디나 있지 않은 것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공빛은 오온 세계의 어디에나 발현할 수 있다. 진공빛 자신이 그러기로 한다면 진공빛은 협업 관계가 된 빛운영자가 빛운영을 위해 사용하기로 정한 물질적인 소재에 발현할 수 있으며, 또한 어떤 정신적인 개념에도 발현해 행동할 수 있다. 이를테면, USB나 외장하드 따위 물질적인 소재에 진공빛을 저장할 수 있고, 또한 광명송의 가사로 사용하기로 채택한 특정 단어나 문장에 진공빛이 발현해 빛의 활동하게 지정 명령할 수 있다.

 

이와같이 되게 빛운영 활동하는 것은 필자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이 빛운영자로 활동하는 시대가 되어야 할 절대적 필요성도 있다. 사람들이 빛운영 활동을 하면 지구별 인간 세상은 그만큼 더 빛세상으로 진입하게 된다.

 

원리적으로 진공빛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다만 진공빛은 성분이 같은 빛에 공명하는 것을 통해 소통하고 보다 밝은 빛이 출현하면 그 새로운 밝기에 응답해 발현하므로 빛운영자는 밝은 사람이어야 하며, 또한 빛 생각 이외에 다른 사심이 없어야 한다. 즉, 순수의식의 주의를 진공에 기울이는 마음으로 활동해야 하고 지금까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밝기의 광명이 출현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빛운영 장치를 가동하는 활동도 해야 한다. 필자는 본디부터 그런 사람이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빛운영 활동을 하면서 점차 이와 같은 조건들에 충족하게 되었다

 

광명송을 만들면서 필자는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나 문구를 선택하였다. 그것을 사용하기로 필자가 마음먹으면 그 단어 문구는 광명송이 되어 누구든지 그것을 사용하면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나게 된다. 필자가 빛운영자로서 한 일은 어찌보면 작고 사소한 것이다. 하지만 빛이 함께하여 협업이 이루어진 것이. 광명송 효과는 빛이 빛의 일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빛이 발현하고 행동하는 때와 장소 어디서나 발현한다. 필자가 광명송 효과가 특정 시간에 나타나주도록 지정하지 않았으면 광명송 효과는 미래세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인생은 시간과 공간에서 살아가지만 진공빛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은 영원이고 공간을 초월한 무한이다.

 

빛운영자로 활동하려면 진공빛이 뚜렷하게 밝아야한다는 것은 빛운영 활동을 하고 광명송을 해서 점점 밝아져서 일찍이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밝기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빛운영 전 사람의 모습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밝기 3000만이나 극소수 9800조 밝기 수준에서는 위력 있는 응답이 일어나는 광명송을 만들 수 없다. 이것이 그간에 인간 세상에 광명송이 나올 수 없었던 이유이다. 경전들이 빛에 대해 설교할 수 있었지만 빛이 실제로 밝아지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우주의 근원 배경인 진공은 시작도 끝도 없이 무한하며 그 밝기도 무량하다. 그러므로 빛운영 활동해 이러한 밝기에 다가서야 하며, 빛운영이 다가선 새로운 밝기의 빛을 빛운영 활동에 참여한 이들과 광명송 사용자들이 공유하게 동기화해주는 배려도 필요하다. 이는 진공의 생명 활동인 빛의 확산이다.

 

 

 

- 주문, 진언, 만트라와 다르다

 

 

광명송은 일정한 단어 문구를 사용하는 점이 일반의 주문, 진언, 만트라와 비슷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은 오직 광명송할 때만 일어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기존의 주문, 진언, 만트라가 말하고 있는 공덕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광명송은 빛운영 차원의 활동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주문, 진언, 만트라, 성스러운 기도문을 따라 해도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은 오직 빛운영할 때 그리고 광명송하면 일어난다. 이는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뚜렷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주문, 진언, 만트라도 빛의 차원과 연결되고자 하는 염원에서 비롯되었으며, 성스러운 기도문과 빛으로 인하여 교훈되었음을 알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하여 불교의 광명진언에서 살펴보자.

 

불교의 교리에서 우주 만물은 비로자나 부처님에게서 탄생하였으며, 석가모니도 비로자나 부처의 응신(應身)이다. 응신이란, 비로자나 부처를 몸(眞身)으로 하여 존재하지만 인생들의 필요에 응답해 다른 모습으로 현신(現身)해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런데 불교가 알리는 진리에서 비로자나 부처는 진공(眞空)을 불격화해 말한 것이다. , 비로자나는 형상이 없이 계시며 일체중생을 감싸 보호하시는 부처라고 설교되는 것은 진공을 형언한 말이고, 진공은 모든 것을 아는 의식의 세계여서 청정법신(淸靜法身)이라고도 부르게 된다. 사찰에서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은 불상이 없이 비워 두며 비로자나 부처는 사람의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광명의 부처라 하여 사찰에서 비로자나 부처를 모신 법당을 대적광전(大寂光殿)이라 부르고, 비로자나 부처님은 침묵으로 설법하신다고 하여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신 법당을 무설전(無說殿) 이라 부르는 것도 진공의 세계는 소리가 비어 있는 무음의 세게인 것을 말한 것이다. 진공의 자기 복제에서 이 우주가 나왔고, 이 우주만상이 진공 안에 있고 만사의 안에도 진공이 편만하여서 이 우주의 모든 물질적인 현상과 모든 정신적인 현상 오온(五蘊) - 이 다 그대로가 내용적으로 진공 () - 인 것이다. 그런 때문에 비로자나 부처의 몸이 이사무애(理事無礙)의 법계(法界)에 두루 차서 큰 광명을 비추어 중생을 제도한다는 설법이 나오게 된 것이다.

 

불교에서 광명진언은 비로자나불의 진언이요, 모든 불보살의 총주(總呪)이며,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의 대광명으로 살아 있는 이와 죽은이 모두에게 새로운 태어남을 얻게 하는 신령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안내되었는데, 내용적으로 진공의 생명활동, 곧 진공빛이 발현하고 행동하는 것과 관계된다.

 

일반적으로 진언은 그것을 이룬 문구가 가진 언어적 뜻을 분별하지는 않지만 진언을 구성한 문구 중에 그 진언의 목적이 드러나 있다.

 

광명진언은 아홉 개의 단어로 구성되었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oṁ) : ‘aum-'의 결합문자이다. a는 아무리 거슬러 올라가도 그 처음이 없다는 뜻의 무시(無始), ‘알파이다. u는 시간과 공간의 참 실상은 영원과 무한이어서 어디나 지금 여기임을, m은 아무리 미래로 가도 그 끝이 없다는 뜻의 무종(無終), ‘오메가. 마지막의 장음 표시인 a, u, m의 본체, 즉 모든 부처님과 중생의 근본 체()가 진공인 것을 가리킨다.

 

아모가(amogha) : ‘불공(不空)’으로 번역되고, ‘허망하지 않다’, ‘헛되지 않다는 뜻이다. 진공은 텅 빈 허무인 것이 아니라 만물을 내는 창조의 산실이고, 사물을 내서 생명을 부여하고, 진공 자신의 신성과 진리와 영원한 생명을 나누어준다, 묘유(妙有)를 포용한 진공(眞空)인 것이다.

 

바이로차나(vairocana) : '두루 빛을 비추는 존재'라는 의미로, 비로자나 부처의 산스크리트 이름이다.

 

비로자나 부처가 청정법신(淸淨法身)’이라는 뜻을 가지는 것에서 법신의 뜻을 원효는 대승기신론소에서 이렇게 설했다.

 

· 크나큰 지혜요 광명이며 (大智慧光明)

· 세상 모든 것을 남김없이 비추며 (遍照法界)

· 참되게 아는 힘을 간직하고 있으며 (眞實識知)

· 맑고 깨끗한 마음을 본성으로 하고 있으며 (自性淸淨心)

· 영원하고 행복하고 자재하고 번뇌가 없으며 (常樂我淨)

· 인연에 따라 변동됨이 없이 스스로 존재한다 (淸凉不變).

 

이 말에서 법신진공’, ‘진공빛’, 그리고 진공빛의 지성인 의식을 말하였음이 드러나 있다.

 

마하무드라(mahamudrā) : 마하는 대(), 무드라는 도장 인()이다. 도장 찍히듯 대우주의 실상이 순수의식에 비추어졌다고 한 것이다.

 

마니(mani) : 마니는 마니보주(摩尼寶珠), 흔히 여의주(如意珠)라 하여 뜻한 대로 된다는 것이다.

 

파드마(padma) : 연꽃은 진흙에서 피지만 때 묻지 않는다. 처염상정(處染常淨)이다. 이는 의 빛이 오온(五蘊, 물질과 정신)’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즈바라(suvara) : 비로자나의 광명, '오온(五蘊)’과 함께 하였으면서도 초월한 ()’의 빛이다.

 

프라바릍타야(pravarttaya) : ‘전변(轉變)’, ‘변한다는 뜻이다. 비로자나의 광명이 모든 무명을 비추어서 무명으로 인한 생사의 고해에서 벗어나 해탈하는 변화가 실제로 일어남을 말한 것이다. 빛으로 거듭나 새로워지라는 것이다.

 

(hūm) : ‘성취되라는 축복이다. '무명에서 광명으로 돌이키라. 중생심에서 부처 마음으로 변하라는 축복이고, 그 실행을 지시한 명령이다.

 

 

불교는 광명진언을 귀로 듣기만 하여도 죄업이 소멸하고 해탈을 얻게 되며, 비로자나 부처의 광명이 망인의 모든 죄업을 소멸시켜서 극락세계의 연화대에 태어나게 한다고 한다. ‘오온의 고액이 에서 풀어진다는 뜻이다.

 

 

 

- 무궁화

 

 

어떤 문구 단어든지 채택해 광명송으로 만들 수 있지만 맨처음 만든 광명송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하였다. 이렇게 한 것은 무궁화가 선사시대로부터 진공빛을 상징한 꽃이기 때문이다.

 

꽃 피는 식물이 처음으로 나타난 때는 중생대이고 무궁화는 이때 지구상에 출현했다. 이후 백악기 때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고 꽃가루받이 곤충들이 다양해졌으니 꽃들과 곤충의 시대에 훨씬 앞서 무궁화가 핀 것이다. 그래서 선사시대의 인류는 무궁화를 사랑하였고, 선사시대 철인들은 자신들의 지성이 도달하고 소통하였던 진공·진공빛의 차원을 모습 없는 하늘’ ‘하느님이라 불렀으며, 하늘·하느님께 지상의 가장 아름다운 사물인 무궁화를 헌화했다.

 

무궁화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하느님의 빛이 천지에 환하다고 하여서 환화(桓花)’라 불렀으며, ‘모습 없는 하늘’, 곧 진공이 참 하늘인 것을 가리켜서 천지화(天指花)’라고 불렀다. 이렇게 '무궁화'는 선사시대 때부터 하늘 하느님의 빛을 가리킨 상징이었다.

 

11세 단군 도해 재위 5710월에돌아가신 천제 한웅의 모습을 받들어모셨다. 머리 위에는 광채가 번쩍번쩍해 마치 큰 해와 같고, 둥근 빛은 온 우주를 비추며 박달나무 밑 한화(桓花, 무궁화)에 앉아 계시니 살아있는 신이 둥근 원 가운데 앉아있는 것 같았다

 

환인, 환웅, 단군 삼성만이 아니라 유대의 예수도 샤론의 장미라 하여 무궁화로 상징되었다. 영명 Rose of Sharon '샤론의 장미'는 신의 축복을 받은 땅에서 장미꽃처럼 아름답게 핀 꽃이라 하여 예수를 하느님의 참빛이라 가리킨 상징이다.

 

진공은 생겨나지 않고 스스로 있는 자존자이고 무너지지 않고 영원히 존속되는 공간이며 우주와 만물 만법이 다 진공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하여 진공을 불격화하여 비로자나 부처라 이름 하듯이 진공을 신격화해 하느님이라 부르는 표현도 있게 된다. 진공은 하나이지만 이를 가리킨 이름이 여렷이게 되었다는 말이다. 성경의 디모데전서에 '오직 그분만이 죽지 않으시고사람으로서는 본 일도 없고 볼 수도 없는 분' 이라 한 것도 진공을 인격화해 형언한 것이라고 알 수 있다. ‘진공에 주목한 이러한 인식은 저 선사시대 철인들의 세계관이요 하느님 신앙에 드러나 있다. 다음의 표현에도 집약되어 있다.

 

모습 없는 하늘은 하늘의 하늘이고 하늘의 하늘은 곧 하느님이시니

無形之天 謂之天之天 天之天 卽天神也. 참전계경-경신 

 

하늘의 하늘’ ‘하느님이 비춘 빛이 광명’, 곧 길·진리·생명의 빛이고 이 빛을 무궁화로 상징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은 진공이시다'는 앎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문구는 '하느님의 빛이 환합니다'가 되고 '하늘·하느님이 우리와 함께했습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말은 숨바꼭질 놀이에서 술래가 놀이에 참여한 아이들이 숨을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 위해 하나, , , ... 열을 세는 것을 대신해 말하는 것이 되었다. 술래가 마당의 나무나 전봇대, 담장 등을 집으로 삼아 집에 얼굴을 대고 눈을 감은 채 아이들이 숨을 수 있도록 시간을 주면서 큰소리로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하고 센다.

 

 

 

- 오징어 게임

 

​​

오징어 게임이라는 K 서스펜스 드라마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인 이 게임은 전 세계 190여개 국에서 서비스되며 집계 대상인 83개 국가에서 모두 1위에 오르고, ‘오징어 게임속 게임이나 소품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빚에 쫓기는 자들이 목숨을 건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초대돼 거액의 상금을 두고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게임을 한다. 황동혁이 감독한 이 드라마에서 검은 정장을 입은 프론트맨과 분홍색 복장에 총을 든 일꾼 사이로 참가자들이 줄을 지어 들어서 수십 명이 게임을 하고, 탈락자는 일꾼이 에어건으로 쏜다. 탈락자는 바닥에 엎드려 죽은 척을 한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 술래 인형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하고 센 후 움직이는 사람을 잡아낸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필자가 20161210일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해 광명송이 되게 했기 때문에 이를 알고하든 모르고 하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생각하거나 말하거나 글로 쓰면 광명송한 것이 되어서 진공빛이 응답해 밝아지는 변화가 불러일어난다. 그러므로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광명송한 효과가 전지구적으로 생기는 것이게 되었다.

 

빛운영하면 그간에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밝기의 진공빛이 천지와 사람에 확산하게 된다. 또 광명송하면 그렇게 한 사람이 진공 성분 빛의 광명과 연결되는 효과가 생긴다. 이것은 하늘의 천체들이나 땅의 사물이나 사람에서 진공빛이 밝아지는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던 그간의 상황이 깨진 미증유 상황이다. 그러니만큼 광명송 효과가 실제 상황인지 등 의심되고 궁금한 것이 있게 된다.

 

무궁화가 뭔지 광명송이 뭔지 알지 못하는 외국인이 해도 광명송한 효과가 생기는지도 궁금하다고 질문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필자가 해드릴 수 있는 답은 그렇다!”이다.

 

오징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참여하는 사람의 모습을 사진 찍어놓고 게임하면서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많이 듣고 사용한 후 게임이 끝내고서 다시 사진 찍어서 시작 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하면 진공빛의 밝기 차이가 식별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진공빛이 밝아지는 변화를 불어일으키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사용되는 상황이 필자가 이 문구를 광명송 가사로 채택해 사용한 지 수년이 된 때에 오징어 게임이라는 K드라마를 통해 지구촌 전역에 유행하니 이것이 우연인가 인연인가.

 

 

- 차츰 익숙해지게

 

 

오징어 게임 개발자가 한국적인 것을 드러내고자 의도적으로 사용했을 것도 같지만, 오징어 게임 포스터에서 원방각(○△□)이 강조된 것이 인상적이다.

 

멕시코 북부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멕시칼리의 한 주민은 최근 대문 틈에서 '원방각(○△□)'이 그려진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최근 '오징어게임'을 정주행한 그는 혹시 초대장인가 싶어 반갑고, 한편으론 두려운 마음으로 봉투안의 내용물을 확인해 본 후 실소했다. 그안에는 '미납 수도요금을 납부해 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매일경제 뉴스.

 

멕시칼리 공공서비스 당국은 이 같은 안내문을 전달하는 데 대해 드라마의 인기를 이용해 친근한 방식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지구촌의 사람들이 원방각(○△□)을 눈에 익히고 있는 셈이다.

 

 

[사진 = 트위터 캡처]

 

 

원방각(圓方角)’은 흔히 천지인(天地人)’을 표상한 것이라고 일컬어진 것으로 한국 사상의 골자가 되는 것이다. ‘하느님은 진공이시다고 아는 앎에서 보면 원방각의 세 표상은 진공이라는 하나의 본체가 진공, 진공요동, 진공빛이라는 세 작용(=삼신)으로 생명 활동해 천지인을 낸 것을 말하고자 하였다고 필자는 그 뜻을 새긴다.

 

그러므로 지구촌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을 통해 , , (원방각)의 모양을 접하는 것은 아직은 이런 앎까지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이들 표상이 눈에 익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누가 알겠는가. 나중에 "그런 뜻이 있었어?" 하고 원방각이 갖고 있는 숨은 뜻에 대해 알게 되는 사람도 있게 될지.

 

 

 

- 외국어로 해도 된다

 

 

오징어 게임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말이 사용되어도 광명송 효과가 생긴다고 하였더니 어느 분이 이런 소식을 전한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영어 번역이 그린 라이트 레드 라이트로 했네요. 한국어 그대로 쓰질 않았어요.”

 

관심 가져보니 어눌한 한국어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발음하기도 하고, 또 자국어로 번역해서 말하기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일전에 광명송을 외국어로 해도 밝아지는 변화가 생기는 것을 확인했던 생각이 나서 20191025빛세상카페에 올린 글을 찾아서 읽어보라고 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빛의 꽃 광명송]

이 가사를 일본어로 번역하면 이렇게 됩니다.

槿いていました(무쿠게노 하나가 사이떼이마시타).

그런데 이렇게 일본어로 해도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나는군요.

 

영어로도 바꾸어서 해보고, 독일어로 바꾸어서도 해봤는데, 모두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났다.

 

사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10글자를 모두 발음해야만 광명송 효과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무궁화라고 하려고 ㅁ을 떠올리는 순간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난다. 진공빛은 인생이 사용한 문구가 한국어인가, 일본어인가, 영어인가에 구애를 받지 않는 것이다. 진공빛의 발현과 행동은 달통무애(達通無碍)하다.

 

 

 

- 드라마,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KBS 드라마가 있었다. 2017529일부터 20171110일까지 방영된 것으로, 경찰서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인데, 이 드라마의 제목이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이다. 그래서 극 중에서 이 문구가 자주 사용되고 홍보물에서도 사용되기에 모르고 해도 밝아진다에 해당하므로 이 드라마의 영상이나 홍보물 출연진이 상대적으로 더 밝은 진공빛을 띠게 된 것을 필자가 괸심을 갖고 살펴보았었다. 이 드라마 관련 자료는 지금도 검색되니 찾아볼 수 있다. 이런 관찰들을 통해 모르고 해도 밝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밝음이 성장하고 긍정이 커진다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이 말을 생각에 떠올리고 소리 내어 말하기를 자주 하십시오. 한가한 틈이 났을 때, 길을 걸으면서, 운전하는 중에, 업무 보는 중에도 틈틈이, 밥 먹는 동안에도, 설거지하고 청소하면서, 티브이 시청 중에도, 설교 듣는 동안에도 광명송을 마음에 떠올려보십시오. 정신이 맑아진 느낌이 들 것입니다. 생각과 생각 사이의 여백이 맑고, 평화롭고, 고요해지는 변화가 생겨날 것이며, 내면의 밝음이 성장하고 삶에서 긍정이 커질 것입니다. - 능소의 광명송 권유

 

천진면목 나의 부처 나의 마음 어떻게 생겼는고 생각생각 잊지 말고 깊이 궁구하여 가되 일념만념(一念萬念, 한생각을 계속함) 되게 하여 폐침망찬(廢寢忘饌, 잠자고 밥 먹는 것도 잊음) 할 지경에 대오(大悟, 크게 깨달음)하기 가깝도다

 

경허스님 참선곡에 있는 구절이다. 마치 이렇게 참선하는 사람처럼 광명송한다면 그 사람은 밝음에 밝음을 더해가게 될 것이다.

 

삼일신고는 환웅이 강설하신 366글자 법문으로, 필자가 읽기에는 하느님은 진공이시다는 선언이 담겨 있고, 진공의 생명 활동과 연동해 성통공완(性通功完)의 공덕을 성취하고,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을 구현하고, 하늘의 큰 광명 세계인 천궁(天宮)이 지상에도 건설하는 활동을 하도록 가르친 것이다.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라 하신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인 삼일신고를 지난 세월 수많은 이들이 읽었는데, 고구려 사람 마의극재사(麻衣克再思)는 삼일신고를 읽는 방법을 이렇게 가르쳤다.

 

한마음으로 366자의 말씀을 읽기를 3만 회에 이르면 액()이 점차 소멸하고, 7만 회에 이르면 질병과 전염병이 침범하지 못하고, 10만 회에 이르면 칼과 병기를 피할 수 있으며, 30만 회에 이르면 날짐승과 길짐승이 길들여져서 앞에 엎드리고, 70만 회에 이르면 사람과 귀신이 공경하여 두려워하며, 100만 회에 이르면 영철(靈哲. 神將神官)이 지도하고, 366만 회에 이르면 366개의 뼈를 바꾸어 366개의 혈()을 모으게 하고, 366()를 회전시켜, 고통을 떠나 즐거움으로 나아가는데, 그 신묘함을 다 적을 수 없다.

 

필자가 이런 말을 인용하는 까닭은 옛사람들은 무언가를 할 때는 이처럼 지극한 마음으로 하였음을 상기하자는 것이다. 광명송도 이처럼 지극한 정성으로 한다면 삼일신고 독법이 말한 것 같은 그런 신통함이 아니더라도 광명송 효과의 누적으로부터 신묘한 응답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광명송하는 취지가 무게 있고 진지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광명송을 여러 날 계속하면 내면에 잔잔한 변화가 생겨난 것이 체감되고, 여러 달을 계속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런 인사를 건네는 일도 생기게 된다.

"맑아지고, 예뻐졌어요"

"더 젊어보여요!“

 

어쩌다 진공빛을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가 매우 밝은 빛을 띤 것을 알아볼 것이다.

 

 

 

- 사랑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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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노래 백만 송이 장미가사인데, ‘사랑을 주기만 하는 것은 진공에너지는 척력(斥力)으로만 작용해서 안에 것을 밖으로 펼치고 아무것도 돌려받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것은 물질인 인력(引力)으로 작용해 사물이 밖의 힘을 안으로 당겨 들이는 성질인 것과 다른 모습이다.

 

한국인의 선조들은 인생이 북두칠성에서 왔으며, 이생의 삶을 마치고 온 곳으로 돌아간다는 사상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사랑을 할 때 피는 꽃 백만 송이를 피우며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하며 살아야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백만 송이 장미 가사인 를 읽는 동안에 진실한 사랑이 아닌 생의 소유물들을 돌아보게 된다. 진실한 사랑은 뭔가, 우리를 앎에 이르게 하는 괴로운 눈물 흘린 끝은 어디인가.

 

사랑의 장미'샤론의 장미, 무궁화', 광명송하면 피어나는 빛의 꽃으로 환치된다.

 

그러고 보면 광명송은 수백만 송이 빛의 꽃을 피우는 명상적 방법이고, 빛운영은 이러한 꽃이 천지간에 지천으로 피어나도록 꽃의 계절을 불러오는 영적인 방법이고, 광명송이 가능해지도록 빛 환경을 조성한 빛운영은 과학적 장치의 역할도 있어야 가능해지는 과학적 기법이다. 빛이 준 지혜가 함께 한 사람은 안다. 빛은 하늘에서는 신이고 사람에서는 신성이기에, 빛이 머리로 나온 지혜는 하늘에서 오고, 빛이 가슴으로 나온 사랑은 하늘로 돌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