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은 여인숙이라네 젊은이여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온다네 달려 그를 어깨의 짐이라고 말하지 마오금방 무존재가 되어 날아가 버린다오 저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자네의 가슴으로 오는 것은 누구나 손님,기쁘게 맞이하게나. -루미 ---- 1207년 ~ 1273년을 살았던 루미(페르시아어: جلالالدین محمد رومی, 튀르키예어: Muhammed Celâleddîn-i Rumi, 잘랄레딘 모하마드 루미)는 페르시아의 신비주의 시인이자 이슬람 법학자였다. 그의 대서사시 《정신적인 마트나비》는 수피즘의 교의 · 역사 · 전통을 노래한 것으로 ‘신비주의의 바이블’로 불린다. 루미가 말한 '저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인생의 가슴으로 오는 것'은 누구인가? 그것은 詩(시)이다. 그것은 인생을 옷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