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네가 열두 궁성을 때를 따라 이끌어 내겠느냐? 북두성과 그 속한 별들을 인도하겠느냐? 네가 밤하늘의 법도를 아느냐? 하늘로 그 권능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욥 38:31-33) 묘성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부른 이름이다. 빛운영으로 태양에 밝아진 진공빛이 확산해 하늘의 뭇 천체가 같이 밝아지는 것에 따라 이 별의 모습이 띤 진공빛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밝아지는 중이다. 묘성, 곧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겨울철 남쪽 하늘에서 볼 수 있는 황소자리에 있다. 사람들의 눈에는 일곱 개의 별로 보여서 예로부터 서양에서는 7자매별이라 불렀으나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만들어 천체를 관측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실제로는 2000개가 넘는 별들로 이루어진 별의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