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권 : 천지의 본음/2 부 서문

2부 서문

능 소 2022. 8. 18. 20:55

 

 

 

나무는 언제 어떻게 자랄까? 장기 연구에 따르면 나무는 지속적으로 자라지 않고 하루에 몇 시간 동안만 자란다.

 

나무의 성장은 낮에 일어나지 않고 주로 밤에 - 일반적으로 자정과 이른 아침 사이에 발생한다. 그 이유는 이 시간 동안 습도가 더 높기 때문이다. 이는 광합성을 통한 영양 보충이나 토양 수분 함량이 아니라 공기의 습도가 나무의 성장에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무는 낮 동안 광합성 과정에서 생성되는 탄소 화합물을 필요로 하고 광합성은 낮에 가장 활동적이기 때문에 낮은 나무가 가장 많이 자라는 시기로 여겨졌는데, 나무가 밤에 자란다는 것은 의외이다. 영양소 부족보다 건조한 공기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도 새로 알려지는 사실이다.

 

 

천국의 비유의 겨자씨가 자라 공중의 새들이 깃드는 나무가 되는 것에서 겨자나무의 성장은 어떤 조건에서 가장 강하게 일어날까?

 

​​​​​​​​​​​​​​​​​​​​​​​​​​​​​​​​​​​​​​​​​​​​​​​​​​​​​​​​​​​​​​​​​​​​​​​​​​​​​​​​​無形之天 謂之天之天 天之天 卽天神也

모습 없는 하늘은 하늘의 하늘이고, 하늘의 하늘은 곧 하느님이시니.

참전계경_2경신(敬神)

 

하느님은 진공이시고, 하느님이 사람 안에 넣어준 빛은 성분이 진공이다.

 

 

천국은 하느님 빛의 세계이며 구세주 성인이 참빛으로 오신 것도 물질이나 정신의 빛이 아니라 하느님의 빛이 세상에 비춘 것이다. 신단수, 생명나무의 성장도 내면의 진공빛과 외부의 진공빛이 공명해 그 광휘가 공진하는 상황에서 강하게 일어난다. 진공빛은 물질의 빛이 영향주지 못하고, 신앙심이 일으키는 심리적인 빛도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영이신 하느님이 사람 안의 영과 대화하는 이치요, 같은 성분 빛이 공명하는 현상이다. 이것이 성통광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빛운영해 진공빛이 천지에 밝은 빛환경을 열고, 자주 고요해져서 순수의식의 주의를 진공에 기울이라.

 

습도가 더 높은 밤 시간에 나무가 자라듯 순수의식과 빛 사이의 간격이 사라지는 빛과 의식의 합일도 순수의식의 주의가 진공에 기울여지는 동안에 활발히 일어난다. 그리고 진공빛이 환한 환경에서 안의 빛이 바깥의 빛과 강하게 공명해 그 파장이 공진하여 온 방향에서 온 방향으로 진행할 때 천국의 비유의 겨자씨가 자라 공중의 새들이 깃드는 큰 나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