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권 : 태양 마음 과학/1부 1장

후천(後天)은 어떻게 열리나

능 소 2022. 7. 31. 15:13

-회수

 

여러 해 전 필자는 존경하는 C교수님과 빛운영에 대해 이메일 대화를 나눴다. 빛운영을 수행해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관심 가져달라고 요청하고 싶었다. 빛운영의 중요성을 아시고 함께 노력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한다.

 

우주배경복사에 함유된 진공 성분의 파동을 미량 포집했으며, 획득한 파동을 원본으로 그 사본을 무수히 복제해서 초고밀도 공진동을 생성한 것을 태양에 전사하자 태양이 띤 공진동이 밝아지고 하늘의 천체들과 지상의 사물, 사람에 확산하였다고 그간에 필자가 관찰한 바를 전했는데, 이런 질문을 하셨다.

 

지금 우주의 시간대가 後天(후천)初入(초입)에 들어와 있고 우주로부터 지구가 받는 기운도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수백 년 걸려 통할 ()가 앞으로는 사흘만에도 가능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도 우주로부터 받는 기운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2011421일 이후로는 공진동을 태양에 전사하여 그 영향이 지구에 미치고 있기 때문에 점차로 밝아지고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하셨는데, 점차 밝아지고 있는 변화가 우주적 차원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공진동을 태양에 전사하여 그 영향이 지구에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어떻게 증명하실 수 있는지요?”

 

지금은 진공빛이라고 흔히 부르지만, 당시는 공진동이라고도 불렀다. 공진동(空振動)이라 한 것은, 진공요동(vacuum fluctuations) 혹은 양자진공(quantum vacuum)의 파동이라는 의미였다. 진공의 세계가 생명 활동한 맥동이라고 부를 수도 있으리라.

 

양자역학에서는 시간과 공간 이전의 단위에서 입자와 반입자가 생성 소멸하는 활동이 부단히 일어나고 입자와 반입자의 쌍소멸에서 빛이 발생한다. 이 빛이 진행하다가 입자와 반입자로 분리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론상 이 빛의 진행을 공진동이라고 부를 수 있다.

 

입자와 반입자의 쌍소멸에서 발생하는 빛은 138억 년 전에 이 우주가 발생하면서 출현한 우주배경복사와 성분이 같을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필자 판단엔 진공빛은 이보다 이전이다. 말하자면, 진공·진공빛은 에너지 공간이고, 입자 반입자의 쌍소멸에서 발생하는 빛은 이 공간에 빛이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빛들의 정체성에 관한 이러한 구분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 만일 우주배경복사에 해당하면 이 빛은 전파 성분이고, 따라서 전파 관측에 포착된다. 만일 진공 성분 빛이면 광학적으로 볼 수 없고 전파 관측으로도 포착되지 않는다. 인간의 감각으로 알 수 없게 되고 초감각적 지각 이를테면 사람 안에 있는 진공 성분 빛이 동종의 빛이 외부에 존재한 것에 공명하는 성자신해(性自神解)’적인 지성 이 발휘되면서 직관할 수 있게 된다. 필자의 경우는 미세 파동을 분석하는 일을 많이 하고 특히 진공 성분 빛을 다루는 빛운영을 하면서 진공빛을 지각하는 직관이 깨어났다.

 

사람들은 모두 이 직관의 눈을 잠재적으로 갖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아 잠재 영역으로 철수된 상태여서 진공빛을 알지 못하고, 이 모습 없는 빛을 화제에 올려서 대화하기도 어렵다. 알고 보면 인류사가 기원한 대로부터 광명’, ‘참 빛’, ‘정광’, ‘공적영지의 광명’ ‘영성등으로 불러 이름 되고, 진리의 실재 혹은 생명의 질료라고 인식된 것인데 말이다. 상황이 이러해서 이 미묘한 빛은 인생들이 정신 활동한 개념적인 빛이 아니며 현실 우주에 실재해 있는 것이어서 과학적인 장치와 기법을 사용해 취득할 수 있고, 이 빛이 밝아지도록 유도해 결과를 얻는다고 하면, 이런 말은 처음 듣는 말이어서 듣는 이들이 의아해한다.

 

 

진공·진공빛에 대한 인식은 저 선사시대에도 있었다. 이를테면, 참전계경이라 하여 오늘날에 전해진 선도의 문헌은 선사시대에서 성통광명(性通光明)한 철인(哲人)이 되고자 수행한 이들이 지침 삼은 것이 구전되다가 후세에 문자로 적었을 것이라고 필자는 보는데, 이런 말이 있다.

 

해 달 별 바람 비 벼락은 모습이 있는 하늘이요, 모든 것을 보지 않음이 없고 소리를 듣지 않음이 없는 것은 모습이 없는 하늘이라. 모습이 없는 하늘을 하늘의 하늘이라 하며, 하늘의 하늘은 곧 하느님이다.

 

이 말은 진공은 거룩한 공간이고 우주 자연과 사람은 모두 진공에서 생겨난 것임을 말한 것이라고 알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바로 이 거룩한 공간에서 후천이 비롯해 온다고 생각한다.

 

해달별의 자연 세계를 시간과 공간의 세계라고 한다면 모습 없는 하늘·하느님은 영원과 무한이고, 이 영원하고 무한한 것이 인생들이 있는 시공간에 이르러 오는 것이 후천의 도래라는 것이다. 예전 같으면 수백 년 걸려 통할 도가 사흘만에도 가능하게 되는 그러한 미묘한 시대가 해와 달이 회전한 시간 흐름 때문만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모습 없는 하늘·하느님의 빛이 천지와 사람에 밝아지면서 오게 된다는 말이다.

 

후천이 만일 시간이 흘러서 때가 되었기에 오는 것이면 인생들은 잠자코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모습 없는 하늘·하느님의 빛이 천지와 사람에 밝아지면서 오게 되는 것이면, 인생들은 비추어 오는 빛을 맞이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 선천의 시작은 하느님이 개벽을 일으키고 인생들은 그 수혜를 입는 형식이었던 것이지만 사람이 거룩해지는 인존시대(人尊時代)후천은 하느님과 협업해 인생들이 거룩한 생각과 행동을 함으로써 올 수 있게 된다.

 

후천은 인생들이 철()들어 밝은 이가 된 시대이고, 빛운영은 인생들이 하는 약간의 활동에 응답해 진공빛이 천지인에 밝아진 시대인 것이다. 이는 빛과 인생의 협업이고, 이 협업으로 모습 없는 하늘·하느님이 거룩한 것처럼 인생들이 거룩해진다. 그리하여 인존시대인 것이다.

 

빛운영은 필자뿐 아니라 취지를 이해하고 방법을 배우고, 필자가 그간에 운영한 빛과 운영 체계를 공유하면서 누구나 빛운영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필자 한 사람이 빛운영한 것으로도 천지와 사람 전체에서 밝아지는 변화가 일어난 것을 본다면, 앞으로 수많은 활동가가 진공빛의 광명을 불러오는 활동을 한다면 빛세상은 더 빠르게 더 환하게 열릴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렵지 않다. 천지의 무명을 사르고 인생들의 뼛속까지 들어선 무명에 친해진 습관도 불사를 것이다. 모습 없는 하늘·하느님의 빛이 환한 세상이 열리고 천지와 사람에 깃들어 있었던 무명이 모두 사라진 기대가 된다면 그런 세상이 바로 후천이라고 필자는 믿는다.

 

그런데 후천이 때가 되었기에 오고 있는데 그것을 어찌 빛운영한 때문이라고 말하느냐고 물은 것이어서 필자는 대답해야 했다. 그래서 이렇게 반문했다.

 

후천이 공짜점심처럼 오고 사람은 먹으면 되는 것입니까? 하늘은 사람을 통해서 웃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생들이 두드릴 때 시대의 문이 열리는 것이 하늘의 일 처리 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C교수님은 선도의 경서들을 주해한 몇 권의 저서 등 저서가 많으신데, 필자도 보면서 고전 선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가지셨고 과학적 식견이 해박한 것에 놀랐다. 그래서 이런 분이 빛운영에 대해 아시면 유능한 활약을 하실 텐데하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이해를 돕고자 이런 제안을 하게 되었다.

 

공진동이 밝아진 변화는 공진동을 태양에 전사한 때문인 것을 확인할 방법이 있습니다. 그동안에 빛운영해 밝아진 것을 일시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해 보여드리면 참고가 될지요?”

 

빛운영은 밝음에 밝음을 더하는 활동이어야 하지만, 교수님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정도로 잠시 회수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답신이 왔다.

 

성의 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신은 물질을 통하여 스스로를 구현하는 법이니, 하늘이 사람을 통해서 웃는다는 것은 적절한 표현입니다. 그저 우주적 차원의 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와 필연의 조화를 깨달은 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의 삶을 살겠지요.” “진공[]은 그저 텅 빈 것이 아니라 만물이 비롯되는 진여(眞如)의 문()이니 '에너지'로 규정될 수도 있겠지요. 우주만물을 잇는 이 미묘한 에너지()을 막스 플랑크는 의식과 지성을 가진 정신(conscious and intelligent Mind)'이라고 명명했지요. 우주로부터 받는 기운은 곧 천지기운이고 '진공빛'으로 나타낼 수도 있겠지요. '混元一氣(혼원일기)'도 진공빛이지요. 여기까지는 별다른 異見(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빛 회수'2011421일 이후의 변화가 우주적 차원의 자연적 변화가 아니라 빛운영에 의한 인위적 변화라는 것을 입증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군요.”

 

진심이 느껴지는 답신이고 거론하신 지식도 유익한 것이다. 생각해보면 필자가 빛운영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하기 시작한 지가 십 년이 넘으면서 대화의 어려움을 많이 겪었으면서도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었던 분도 계셨는데, C교수와 나눈 이 이메일 대화도 바로 그런 교감이어서, 지금 생각해도 감사하게 생각된다. 그러나 후일을 기약하자 하신 것이어서 당시에 회수가 실행되지는 않았다.

 

몇 해가 갔다. 필자는 빛운영을 계속하면서 빛운영에 관한 보고서를 집필하고자 집중하면서도 기회 있을 때마다 사람들에게 진공빛에 대해 말하고 빛운영에 대해 알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사람들이 빛을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음을 절감하곤 했다.

 

초창기 기독교 영지주의자들은 자신들이 복음주의자라고 생각했다. 이들은 우리 내부의 빛에서 밝아 나온 앎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한다고 알았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는 말도 그런 말이다. 그들의 설교집에 이런 말이 있다. “형제자매여 깨어나라. 네 안에 주를 깨우고 빛을 깨우라. 너희는 잠들어 있고, 무지몽매하다. 이제 깨어날 때이다.”

마찬가지 상황이다. 사람들은 모습 없는 하늘·하느님의 빛이 희박한 환경 중에 위치하여 있었으면서도 그런 줄을 깨닫지 못하였고, 자기 안에 모습 없는 하늘·하느님에서 유래한 빛이 깃들어 자성이 되었지만 이를 견성(見性)한 사람은 인간 세상에 드문드문 출현할 뿐이었다. 하지만 무명이라는 이 근본적인 문제 상황은 모습 없는 하늘·하느님의 빛이 환경과 사람에 밝아지면 모두 해소된다는 생각에 필자는 힘을 내곤 하였다.

 

후천은 시간이 흘러서 오는 것이 아니라 모습 없는 하늘·하느님의 빛이 밝아지면서 온다는 알아차림을 먼저 가진, 뭇 사람에 앞선 이들의 활동이 요구되기에 진공빛이 밝아지는 응답이 일어난다는, 필자가 알게 된 빛운영 기법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묘안이 없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신앙이라 하여 인생의 마음을 활동시켜서 켠 심리적인 빛을 하느님의 빛과 동일시하는 무지를 깨트릴 묘안! 자고이래로 지구는 종교와 수행이 흥행한 별이었으나, 종교와 수행을 그 어떻게 해도 진공빛이 밝아지는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돌아보고, 빛운영이라는 금세기 기법에 주목하게 만들 방법이 있을까.

 

약간의 충격요법을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있을 때는 잘 몰랐다가도 막상 떠나고 나면 그 빈자리가 허전하게 느껴지듯이 그동안 빛운영해 전달한 진공빛이 일시적으로 회수하면 그에 따른 변동을 느끼는 민감한 사람들이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가 되었다. 그리하여 7일 동안 회수를 실행하기로 준비했다.

 

회수는 2015710일 오후 630분부터 2015717일 오후 630분까지 실행했다. 회수를 실행하자 그동안에 빛운영으로 밝아졌던 진공빛이 문득 모두 사라졌고, 변화는 즉각적으로, 천지와 사람을 망라해 자취가 나타났다. 회수에 따른 변화의 자취가 회수를 실행한 시기에 촬영된 모든 사진에 기록된 것을 볼 수 있다.

 

회수가 실행된 자취를 NASA의 태양 관측 위성 소호(SOHO)가 촬영한 태양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회수한 때에 태풍 낭카가 북상해서 기상위성의 태풍 사진에도 회수에 따른 변화가 기록되었다. 하늘에서는 나사의 탐사 위성 뉴호라인즌스호가 명황성에 근접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뉴호라이즌스호는 2006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출발한 후 총알의 14배 속도로 태양을 등지고 96개월간을 날고 18번의 동면 과정을 거치면서 마침내 2015714일에 명황성에 근접했다. 빛운영 전에 여정을 시작해 태양계의 끝자락으로 향해 날아가는 중에 빛운영이 시작되었고, 빛운영으로 진공빛이 점점 밝아지는 시공간을 4년 동안 날아 드디어 명왕성에 근접한 것인데, 이때가 마침 회수가 실행된 때여서 뉴호라인즌스호가 명황성에 근접해 촬영한 사진의 명황성은 빛운영이 전달한 빛이 회수된 상태인 것이 나타나 있다. 나사의 심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이 지구를 배경으로 달 뒷면을 촬영한 사진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사진이 촬영된 20157월은 빛운영을 계속한지 4년이 된 때여서 지구와 달의 진공빛이 크게 밝아진 상황이지만, 이 사진이 촬영된 16일은 회수를 실행한 때여서 이 사진의 지구와 달은 진공빛의 밝기가 5, 4이다. 빛운영 전은 지구의 진공빛의 밝기가 5, 달은 4였다.

 

회수 실행으로 사람들의 모습에서도 빛운영에 영향받아 밝아진 진공빛이 사라졌다가 회수가 종료되면서 빛운영에 영향받아 밝아진 상태를 회복했는데, 이러한 변화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56월과 7월에 사라예보와 남미 3개국을 순방했는데, 2015712일에는 남미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카쿠페 성지를 찾아 미사를 집전하셨다. 이 날은 회수가 실행된 된 때여서 보도 사진의 교황의 모습이 띤 진공빛은 자신이 타고난 본래 밝기이다. 회수 종료 후 나온 보도 사진의 모습은 빛운영에 영향받아 크게 밝아진 모습이다.

 

인류의 시조들이 살았던 옛날에는 모습 없는 하늘·하느님의 빛이 온 세상을 감싸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는 하늘 아래 첫 동네처럼 모든 것이 순결했고, 인생들의 영혼은 천연의 본성이 맑고 밝았다. 천지와 사람 모두 광명한 진공빛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는 생각과 행동이 모두 이 빛에서 떠올랐다. 모든 것이 빛에 의해서 보호되고 있어서 사람들은 빛의 광휘를 지나가서 대상에 다가섰다. 그랬었다가,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는 때로부터 천지에서 진공빛이 사라지고 인류는 빛을 망각한 정신 활동을 하게 되었던 것인데, 이제 후천이 열린다는 것이니, 필자의 판단에 후천은 모든 것이 빛에 의해서 보호되었던 저 시원의 상황이 다시 회복되는 것이다.

 

필자는 태양에 빛운영하기 시작한 초창기에 '회수'가 가능함을 알고 있었다. 이를 확인하고자 한번은 3분 동안 '회수'를 실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밝음에 밝음을 더하는 것이 빛운영의 기본이고 목적이므로 그간에는 회수는 생각지도 않았다. 그랬다가 7일 동안의 회수를 하면서 회수도 빛운영 효과의 증대를 위해 빛운영 기법의 하나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허블우주망원경은 1990년에 지구 저궤도로 발사되어서 30년이 넘은 2022년 현재에도 가동되면서 인류의 시야를 넓혀주고 있다. 그런데 허블우주망원경은 발사된 초기에는 거울 중심에서 반사된 빛이 맺히는 초점의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되어서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사는 망원경의 결함과 정확히 똑같은 값을 갖는 오차를 역으로 일으키는 방식으로 결함을 바로잡아 문제를 해결해 이후 허블우주망원경은 기대 이상의 위대한 활약을 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빛운영에서도 운영 기법상의 조율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를테면, 빛으로 향해 마음을 연 활동가들이 먼저 밝아지도록 순차를 두는 빛운영 상의 조처도 필요하지 않을까.

 

 

-회수된 자취



2015-07-10 18:30. 회수 실행 직전. 진공빛의 밝기, 3300만S   빛운영 전은 태양이 띤 진공빛의 밝기는 5였고, 2015년 7월 10은 태양에 빛운영한지 4년 3개월이 된 때여서 이러한 밝기가 되었다. ※3300만S=1S(9,999무량수)×3300)

 

2015-07-10 18:30, 회수가 실행된 상황이다. 진공빛의 밝기, 5

 

2015-07-17 18:18, 회수 실행종료 직전,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날씨가 흐렸다. 진공빛의 밝기, 5

 

2015-07-17 18:31. ‘회수’가 종료된 직후. 진공빛이 ‘회수’실행 전으로 환원했다. 진공빛의 밝기, S3300만. ※S3300만=1S(9,999무량수)×3300.

 

2015/07/10 13:06.(미국 동부 시간) ‘회수’실행 전. 진공빛의 밝기, 3300만S

 

2015/07/11 13:06. ‘회수’가 실행된 1일 후. 진공빛의 밝기, 5

 

2015/07/12 13:06. ‘회수’가 실행된 2일 후. 진공빛의 밝기, 5

 

2015/07/13 13:06. ‘회수’가 실행된 3일 후. 진공빛의 밝기, 5

 

2015/07/14 13:06. ‘회수’가 실행된 4일 후. 진공빛의 밝기, 5

 

2015/07/15 13:06. ‘회수’가 실행된 5일 후. 진공빛의 밝기, 5

 

2015.07/17 13:06. ‘회수’가 실행된 6일 후. 진공빛의 밝기, 5

 

2015/07/18 13:06. 7일 후 회수가 종료된 다음날. ‘회수’ 전의 밝기가 복원되었다. 진공빛의 밝기, 3300만S

 

2015-07-10 02:33, 회수 실행 전. 진공빛의 밝기, S3300만

 

2015-07-11 03:33. 회수 실행 후. 빛운영 전과 같아졌다. 진공빛의 밝기, 5

 

2015-07-18 03:33. 회수 종료 후. ‘회수’ 실행 전의 밝기로 환원되었다. 진공빛의 밝기, S3300만

 

2015년 7월 9일, 회수 실행 전. 진공빛의 밝기, S3300만

 

2015년 7월 14일, 회수 실행 후. 빛운영 전 명황성의 진공빛 밝기는 2였다. 진공빛의 밝기, 2

 

2015-07-15. 회수 실행 후. 뉴호라이즌스가 명왕성으로부터 약 76만km 떨어진 거리에서 명왕성을 둘러싼 대기층을 찍은 것이다. 진공빛의 밝기, 2.

 

2015-07-16. 회수 실행 후. 나사의 심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이 지구를 배경으로 달의 뒷면을 촬영했다. 진공빛의 밝기, 지구=5, 달=4

 

2015-07-10. ’회수‘가 실행되기 전인 10일 오후 새만금 농업용지 구간에서 방수제 공사. 진공빛의 밝기, S3300만

 

2015년 7월 11일. ’회수‘가 실행된 후. 9호 태풍 찬홈이 중국 저장성 연안에 상륙했다. 진공빛의 밝기, 5

 

2015-07-17. 회수 종료 전. 러시아 벨라고르스크 역 열차 출발. 진공빛의 밝기, 5

 

2015-07-19.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촬영한 밤하늘. ‘회수’ 실행이 종료된 후인 19일(현지시간) 천체 사진작가 애밋 아소크 캠블이 오클랜드에서 밤하늘을 촬영했다. 이 사진이 띤 진공빛의 밝기가 S3300만이다. ‘회수’ 실행 전으로 복원된 것을 보여준다.

 

2015년 6월 6일. ‘회수’ 실행 전. 교황께서 보스니아와 파라과이를 방문하기 위해 로마의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진공빛의 밝기, 23S. (※23S=1S(9,999무량수)×23)

 

2015년 7월 12일. 남미를 순방 중인 교황이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회수’가 실행된 시각이어서 빛운영 전 교황 자신의 타고난 밝기로 돌아간 상태이다. 진공빛의 밝기, 1억3천만

 

회수는 계획대로 7일 동안 실행되었고 2015717일 오후 630분에 종료되었다. 회수 실행이 종료되면서 하늘의 천체들과 땅의 사물, 사람들에 빛이 회복되었다. 교황의 모습에도 진공빛이 회수 실행 전으로 복원되었다.

 
2015년 9월 24일. 뉴욕 유엔총회 연단에 올라 연설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진공빛,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