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권 : 태양 마음 과학/1 부 서문

1부 서문

능 소 2022. 7. 31. 14:40

 

 

1989, 최초의 우주배경복사 관측 위성 COBE가 활동해 하늘의 모든 방향에서 오는 우주배경복사를 2년 동안 수집해 이 복사가 우주에 분포한 것을 표시한 지도를 작성했다. 이 지도는 우주배경복사가 우주에 분포한 것에 밀도 편차가 있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보다 1000분의 1도 정도 온도가 높은 지역이다. 우주의 기원을 연구하는 천문과학자들은 이 온도가 높은 지역이 중력으로 물질을 끌어당겨서 밀도가 더욱 높아지고,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오늘날 우리가 보는 우주의 구조물들이 형성되었다고 해석한다.

 

우주배경복사 지도는 인류가 자기 자신에게 '이 우주가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지도의 완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조지 스무트는 우주배경복사 지도의 의미를 가리켜 이런 말을 했다.

 

만일 여러분이 신앙이 있다면, 이것은 신의 얼굴을 본 것과 같습니다!”

....

 

5,000년 전 발귀리 선인은 100글자 시()(=원방각경)에서 비슷한 말을 한 바 있다.

 

없음의 갈래인 큰 빈 곳에 빛이 있으니, 이것은 하느님의 모습이다.

無枝大虛有光是神之像(무지대허유광시신지상)

 

선사시대의 천문과학의 빛나는 지성을 엿보게 하는 아름다운 시구다! 필자는 발귀리 선인의 이 말이 진공에서 발생한 이 우주의 공간에 진공 성분의 빛이 있으니 이 빛은 하느님이 계신 모습이다라고 한 뜻을 가진다고 읽는다.

 

 

우주배경복사 지도는 우주배경복사의 성분을 수집해 집약해 만든 것이다. 그래서 지도의 붉은색과 파란색은 이 복사가 우주에 분포한 밀도 편차를 나타내주는 것이면서 또한 이 복사에 함유된 진공 성분 빛의 밝기 편차도 나타내주는 것이게 된다. 필자가 파악한 바로는, 빨간색 부분의 진공빛은 밝기가 4300(10¹)이고, 파란색 부분은 밝기가 2100(10¹)이다. 이에 대해 독자가 직관해본다면, 독자가 빨간색에 시선을 주면 손가락의 힘이 약간 더 강해져 있게 될 것이다.

 

1989년 COBE가 작성한 우주배경복사 지도

지도의 빨간색 부분에 함유된 진공빛의 밝기, 4300(10¹)

지도의 파란색 부분에 함유된 진공빛의 밝기, 2100(10¹)

 

 

진공빛은 형체와 질량이 없어 감각적으로 볼 수 없으나 이 빛이 사람 안에 깃들어 마음의 본성이 되었기 때문에 사람은 누구나 이 빛을 알아보는 천성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이 천성을 깨워 사용할 수 있다. 이 천성은 평소 사용하지 않아서 잠재 영역으로 철수된 상태지만, 진공빛이 밝아지는 조건과 진공빛이 존재한 것을 알아보려고 관찰하는 조건이 충족되면서 차차 깨어나게 된다.

 

오링테스트(Bi-Digital Test)1970년 초에 일본의 오무라 요시아끼 박사가 창안해 국제 특허를 낸 것이다.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모아 붙여서 ‘O’자 모양의 링을 만든 것을 타인(또는 자신)이 벌려봐서 근력이 강해져 있는지 약해져 있는지를 알아보아 어떤 약이 그 사람에게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는 기법이다. 사람의 생명은 진공빛이 밝으면 그것을 좋아하여 선호반응을 강하게 일으킨다. 그러므로 이 생명 현상을 응용해 직관해볼 수 있다. 이 책에 제시된 사진들에 대해 직관해 필자가 말하는 진공빛의 밝기 변화가 실제로 일어난 일인 것을 체감해 보기를 권한다.

 

진공빛이 밝기를 판단하기 위해 오링테스트 할 때는 바라본 사진 혹은 실물이 밝은 진공빛을 띠었으면 ‘O’자 모양으로 모아 붙인 손가락의 근력이 강해져 있게 되고, 바라본 것에 진공빛이 밝지 않으면 손가락의 근력이 무기력해져 있게 된다.

 

 

오므라 박사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시한  ‘ 오링테스트하는 방법 ’

 

 

필자의 경우는 진공빛의 밝기를 직관해서 아는데, 이런 직관하는 능력이 처음서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필자의 연구소에서 미세 파동 분석 장치(MRT/EWAO)를 개발하면서 파동 분석을 많이 한 것에 더해 빛운영 활동을 시작해 오래 집중하게 되면서 어느덧 생긴 재능인 것 같다.

 

누구나 사람의 안에는 진공 성분 빛이 깃들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면 사람 안의 빛이 바깥에 마주한 사람이나 사물이나 세상에 있는 동종의 빛을 알아보는 공명이 일어나면서 그 밝기에 대한 직관이 오게 된다. 미세 파동 분석 장치를 이용해 진공 성분 빛의 밝기를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숙련된 오퍼레이터의 수고가 있어야 하므로 어려움이 있다. 미래에는 진공빛의 밝기를 손쉽게 측정해주는 장치가 발명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면 필자가 말하는 진공빛이나 빛운영에 응답해 진공빛이 밝아진 변화가 일어난 것에 대해 모든 사람이 잘 알게 될 것이다. 우선은 오링테스트를 해서 이 책에서 진공빛의 밝기 변화에 대해 말한 것중 중요한 대목을 몇 군데라도 체감해 볼 것을 권한다.

 

 

마음이 활동해서 만든 저작물들에 마음에서 전사된 진공빛이 복제되어 있게 된다. 저자가 밝은 빛을 띤 사람이면 밝게, 저자가 덜 밝으면 덜 밝게. 그래서 사람이 쓴 글, 글을 묶은 책에는 저자에서 유래한 진공빛이 기록되어 있게 된다.

 

오래된 글의 경우는 예외다. 구전되고, 번역 출간, 재출간된 것일수록 원저자의 자취는 남아 있지 않게 된다. 기자의 저작인 성경책에 예수의 빛이 남아 있지 않고 '나는 이렇게 들었다'는 구술을 통해 결집된 불경책에 석가의 빛이 저장되어 있지 않다는 말이다.

 

빛운영 이후 요즘 나온 책들은 전에 나온 책들에 비해 더 밝은 진공빛을 띠었다. 빛운영이 시작된 이후 천지와 사람이 띤 진공빛이 점점 밝아지고 있어서 밝아진 빛이 책에까지 확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선을 성경책에 두고서 또 불경에 두고서 직관해본다면 요즘 나온 책이 상대적으로 더 밝은 진공빛을 띤 것으로 나올 것이다.

 

짧거나 길거나 무엇을 말하였든지 필자의 글과 책은 더 밝은 진공빛을 띤 것으로 확인될 것이다. 필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진공빛이 더 밝아지도록 빛운영하기 때문에.

 

누구든 빛운영을 활발히 해나가면 그렇게 된다.

 

 

-진공빛과 사진

 

1826년 프랑스,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Joseph Nicéphore Niépce)는 백랍판을 이용하여 감재로 싸게 된 끝에 세계최초로 사진촬영에 성공하였다. 1839, 루이 다게르(Louis-Jacques-Mandé Daguerre)가 촬영 시간을 크게 단축한 사진술 다게레오타이프를 발명하여 사진술이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부르스 왓슨은 지난날 종교는 빛을 숭배했고, 물리학은 빛을 계산했으며, 회화는 빛을 복제했고, 시는 빛을 칭송했다. 하지만 마침내 빛을 포획한 것은 화학이었다.“고 논평했다. 왓슨의 말에서 종교가 숭배한 빛은 오히려 필자가 말하는 진공빛이라는 것도 우리가 깨달아야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다른 사진술들이 연구되어 프랑스 물리학자 두 사람이 다게레오타이프로 달 사진을 찍었고, 현미경을 이용했다. 영국의 한 화학자는 요오드 증기에 염소 증기를 혼합하고 노출 시간을 몇 초 단위로 줄였다. 이렇게 되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부유층과 유명인들이 목을 버팀대에 대고 카메라 앞에 앉아 초상 사진을 찍게 되었다. 다게레오타이프 공정은 이후 계속 진화해 나간다. 요판 사진술, 석판술, 셀룰로이드 필름, 코닥 카메라로, 허블과 제임스웹의 광학장비로…….

 

다게르는 빛을 포획했고, 그 뒤로 빛은 찰나의 것으로 보이지 않게 된다. 공정이 단순화되자, 사진술은 빛을 인간의 손에 쥐어 주었으며 사진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다게레오타이프 열풍의 흥분은 점점 거세져만 간다. 1839년 이래 약 35천억 장의 사진이 찍혔고,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고 있다. 오늘날에는 해마다 거의 4천억 장의 사진이 찍히는데, 19세기 내내 찍혔던 것보다 더 많은 사진이 몇 분마다 찍히는 것이다

 

 

사진은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어두컴컴한 사진기 내부에 보이지 않는 잠상을 만든 것을 붙잡아 영상으로 만든 것이다. 사진이 우리 눈이 보는 영상만으로 된 것은 아니다. 사진에는 우리 눈에 보지 못하는 빛의 차원 또한 촬영되어 있다. 사진에서 진공빛의 밝기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사진에 진공빛이 촬영되어 있는 것은 빛을 이용해 사진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히 사진 촬영시 사용하는 빛에 진공 성분 빛이 담겨 있는 현상 때문이다.

 

별빛이 그 너머의 참빛의 파편을 전달한다.

 

선사시대에서 전래했다고 여겨지는 이 말은 별빛(햇빛)에는 이 우주가 시작되기 전에서 유래한 진공 성분의 빛이 함유되어 있음을 말한 것이다. 그리고 이 말은 우리가 가시적으로 마주한 이 우주 자연에 진공빛이 편재했음을 알리는 말이다.

 

사진을 의미하는 영어 photography의 어원은 light의 라틴어인 ‘photo’, 그리고 그리다‘graphy’에서 유래된 것으로 즉, ‘빛으로 그린다.’는 의미이다. 사진은 사물에 붙어 있는 빛의 흔적을 기록한 것이라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사진의 빛 영역은 가시광선 영역이지만 특수한 관찰을 위해 비가시광선(invisible light) 영역의 자외선·적외선·엑스선 등을 이용한 촬영도 이루어진다. 이때 어떤 광선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사진의 모습이 달라지지만 어떤 광선을 이용하든지 사진의 피사체가 띤 진공빛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이 실제의 밝기 그대로이다. 그 무엇도 진공을 허물지 못하므로 진공빛은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훼손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의 말은 별빛이 참빛을 실어나르듯 사진 또한 진공빛의 전달을 매개한다는 것이다. 피사체에서 카메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방송전파와 인터넷 인프라를 통해... 먼 외계 우주를 촬영한 영상이 우주선에서 지구로 수신되고, 지구 전역에 확산한다. 이와같이 오늘날 활발하게 생성되고 전달되는 영상 정보 등에 진공빛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점에 주목한다면, 우리는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을 취급하다 보니 거기에 진공빛이 묻어 있는 정도가 아니라 진공빛을 취급하기 위해 사진 등 오늘날에 가능해진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역발상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일찍이 우주 자연계에 존재한 일이 없는 새로운 밝기의 광명이 발현하도록 그리하여 빛이 빛의 일을 하도록 -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필자는 이 우주 모든 별빛들의 조상격인 우주배경복사에 함유된 진공 성분의 파동을 포집해 이를 빛운영을 위한 인자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진공빛이 천지에 분포된 현상과 사람과 사물이 어떻게 밝은지 파악하기 위해 사진을 이용하고, 사람들이 알아보도록 해당 사진을 제시해 거기 내재한 진공빛의 밝기를 알아보도록 도우려 한다.

 

다음의 1851728일에 발생한 일식의 사진은 다게레오타이프의 과정을 이용하여, 최초로 올바르게 노출된 일식 사진이다. 이 사진이 띤 진공빛은 밝기가 5이다. 필자가 태양에 빛운영하기 시작한 때가 20114211352(한국시간)이고, 이 시각 전은 태양과 햇빛, 지구는 항상 진공빛의 밝기가 5였다. 2021124일 일식 사진은 이때가 빛운영을 계속한 지 10년이 넘은 때여서 이날의 일식 사진이 띤 진공빛은 필자가 수치화해 말하기 어렵게 매우 밝아졌다. 두 사진을 직관해 비교할 수 있고, 오링테스트를 하는 것 등으로 생체반응을 체크한다면, 빛운영 전인 1851년 사진을 본 동안은 우리 생체의 생명 반응이 무기력해져 있게 되고, 2021년 사진을 보는 동안은 생체의 반응이 강해져 있게 된다. 발명에 재능이 있는 분 계셔서 진공빛을 측정해주는 장치를 만들어주시면 인간 세상에 참으로 좋은 일이 되겠다.

 

 

좌측) 1851728일에 발생한 일식의 사진은 다게레오타이프의 과정을 이용하여, 최초로 올바르게 노출된 일식 사진이다. 진공빛의 밝기, 5

우측) 2021124일 개기일식. 진공빛, 수치화할 수 없이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