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북극성
최근 새로운 관측에 따르면 Polaris A의 변광 주기가 다시 줄어들고 있다. 특히 천문학자들은 그 곁을 도는 동반성 Polaris Ab가 가까이 접근하면서 변광 주기가 짧아진다는 점을 발견했다. 동반성이 접근하면 그 중력으로 별의 외곽 대기가 끌려가면서 변광 주기가 요동치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런 변덕스러움은 천문학자들을 참 난감하게 만들지만 이는 북극성이 별 혼자가 아닌 세 개나 모여 있는 복잡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이런 밝기 변화는 주변 다른 별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진공빛의 밝기 변화는 다르다.
북극성뿐 아니라 태양과 지구, 사람에서 생겨난 진공빛 밝기의 변화는 필자가 빛운영 활동을 한 것에 응답한 것으로, 빛운영하여서 태양에 밝아진 진공빛이 지구 전역과 하늘 전체의 천체들에 확산한 것이다.
빛운영을 시작한 이후의 북극성 사진을 입수해서 볼 수 있다면 빛운영이 진전된 것에 따라 태양이 점점 더 밝은 진공빛을 띠게 된 것처럼 북극성도 빛운영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밝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사진 입수가 어렵다는 점이다. 필자는 천체 사진을 근거로 제시하여 사진이 띤 진공빛의 밝기를 살필 수 있게 하는데, 북극성은 수백광년이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진 촬영이 빈번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빛운영 시작 이후의 북극성 사진을 입수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다음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다음 사진은 스페이스닷컴의 2021년 4월 21일(현지시간) 기사에 실린 것으로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 낸시 에반스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윌슨산 천문대에 있는 카라(CHARA) 망원경을 활용해 최초로 고해상도 북극성 이미지를 촬영한 것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일 국제학술지 천제물리학 저널에 실렸다.
이 이미지가 띤 진공빛의 밝기는 매우 밝아서 필자가 수치화해 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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