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권 : 태양 마음 과학/3부 3장

이야기를 마치며

능 소 2022. 8. 5. 13:58

 

 

 

한 남자가 컵을 앞에 놓고 기도를 한다.

 

"이 컵으로 커피를 마실 때마다 마시는 사람이 건강해지도록 해주십시오."

 

기도를 마친 뒤 컵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보내고, 이 컵을 받은 친구는 이 컵에 커피를 마시면 신기하게도 맛이 달라지는 것을 체험한다.

 

다른 컵에 마시면 싸구려 커피 맛인 것이 친구가 보내준 컵으로 마시면 맛이 확 달라지는 것은 신기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 컵을 실험실에 분석을 의뢰했더니 이 컵에 커피를 붓기만 하면 노화 방지물질의 농도가 높게 나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에는 다른 컵에 같은 기도를 여러 번 반복했다. 그런데 기도를 많이 하면 할수록 효과는 더욱 빨리 강력하게 나타났다. 1년 후 더욱 놀라운 현상이 일어났다. 기도를 한 컵과 같은 공간에 있던 다른 컵에 커피를 마셔도 똑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이었다. 방 안 전체에 그 컵의 에너지가 퍼진 것이다.

 

이 이야기는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양자물리학자 윌리엄 틸러(William Tiller) 박사가 실제 실험해서 얻은 결과라고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관찰자 효과의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 컵 이야기와 관찰자 효과는 좀 다른 현상이고, 오히려 진공빛이 전이되는 현상과 더 밀접히 관계된다고 생각된다.

 

양자물리학에서 관찰자 효과 (observer effect)’는 실험자가 미립자를 입자라고 생각하고 바라보면 입자의 모습이 나타나고, 바라보지 않으면 물결의 모습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미립자, 소립자, 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결로 우주 공간에 존재하다가 내가 어떤 의도를 품고 바라보는 바로 그 순간, 돌연 눈에 보이는 현실로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관찰자 효과는 관찰자가 품은 의도가 변수가 된다는 것이다. 관찰자가 누구인지 혹은 관찰자의 상태를 문제 삼지 않는다. 따라서 틸러 박사의 컵 이야기가 관찰자의 의도 때문이면 같은 기도를 다른 사람이 해도 똑같은 효과가 생겨야 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현실에서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것으로 결과가 나온다. 왜일까? 현실에서는 관찰자의 상태, 특히 그가 밝은 진공빛을 띤 사람인지가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 그가 진공빛이 밝은 사람이면 그가 기도한 마음 파장에 실려 진공빛이 컵에 전사되고, 이 빛이 컵에 저장되어 있으면서 컵에 담은 커피에 빛이 복사되는 것이다.

 

컵 이야기의 남자는 진공빛이 상당히 밝은 사람이었기에 이런 이야기가 성립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다른 컵에 기도해도 같은 효과가 생기게 되고, 기도를 여러 번 많이 하면 할수록 효과는 더욱 빨리 강력하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마음 활동한 것에 실려 빛이 전달되는 이러한 현상에서 기도가 정성 되었는지가 변수가 된다. 정성 되지 않고 불성실하다면 빛이 띄엄띄엄 전달되므로 자기가 가진 빛 중 일부분만 전달하는 것에 그치기 때문이다. 틸러 박사의 컵 이야기에서 컵에 기도한 남자는 자기 마음이 활동하는 동안 빛이 동행하게 할 줄 안 사람이었다는 말이다. 그가 이라는 앎이 없었을지라도 말이다.

 

빛운영이 시작되기 전에는 천지에서나 사람에서나 진공빛의 밝기가 변동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밝게 타고난 사람이고 또한 마음 활동을 정성스럽게 할 줄 아는 사람은 밝은 빛과 동행할 수 있었다. 그랬다가 빛운영이 시작되면서 자기가 타고난 밝기보다 더 밝아지는 변동이 생기게 되어서 밝게 타고난 사람은 더 밝아지고 덜 밝은 사람도 큰 밝은이로 변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음을 낸다면 누구나 틸러 박사가 이야기한 것 같은 신통한 컵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다.

 

컵이 아니라 태양에 빛을 전하면 어떨까?

 

밝은 진공빛을 태양에 전달하면 밝음이 지구 전역과 온 누리에 확산하게 된다. 기도한 컵과 같은 공간에 있던 다른 컵에 커피를 마셔도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은 현상이 천문학적인 크기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해서 진공빛을 다중이 공유하게 되는 길을 터 나가는 것은 광명이세(光明理世)가 되게 하고 빛세상을 여는 활동이게 된다.

 

"이 컵으로 커피를 마실 때마다 마시는 사람이 건강해지도록 해주십시오." 하는 기도를 녹음한 것을 재생해 들려주어도 같은 효과가 생긴다는 것도 알아두자. 녹음한 것에도 빛이 담기고, 재생되고,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파일에 저장해서 다루면 컴퓨터상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므로 파일을 무수히 복제하는 일도 가능해지고, ‘기도를 많이 하면 할수록 효과는 더욱 빨리 강력하게 나타나는 현상에 다가설 수 있게 된다.

 

, 마음 활동의 파장과 마음 파장에 실려 있는 진공빛은 다르다는 것을 모르지 않아야 한다. , 진공빛은 한계가 없이 무한히 밝을수록 좋다. 그러나 인생의 마음 파장까지 다다익선(多多益善)한 것은 아니다. 마음 파장은 적당한 것이 좋다. 좋은 말도 자꾸하면 잔소리가 되는 이치이다.

 

하느님 자리의 빛이 세상을 비추고 인생이 마음 활동하는 것과 어울려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빛과 어울릴 수 있으려면 인생도 빛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 빛은 빛의 일을 하고, 같은 성분의 빛과 공명해 소통하는 것을 통해 대화하니까 말이다. 빛의 세계인 하늘은 빛의 마음이 깨어 활동하는 것을 살았다하고, 그와 동행하며, 그와 빛의 일을 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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